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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개 여성단체 "정치권·언론, 동덕여대생 향한 여성혐오 중단하라"
"동덕여대생들 악마화하는 성차별적 시선과 태도가 여성혐오 실존의 증거"
전국 69개 여성단체가 학교 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동덕여대 학생들을 비난하는 정치권과 언론 등에 "성차별과 여성혐오에 근거한 혐오 표출을 즉각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69개 여성단체는 27일 늦은 오후 입장문을 내고 "현 상황을 '불법', '손해'의 프레임으로 이동시키는 정치권과 언론의 부적절한 행태에
박상혁 기자
2024.11.28 13:59:25
숙대 민주동문회 "김건희 여사, 석사 학위 스스로 반납하라"
"문시연 총장, '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 망신의 길 갈 것이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석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숙명여자대학교 민주동문회가 김 전 대표에게 "석사 학위를 스스로 반납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학교 측에는 "김건희 여사의 논문 심사 결과를 신속히 발표하라"고 요청했다. 민주동문회는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권력은 유한하지만 학문과 명예는 무한하다"면서 "이 문제(김
이명선 기자
2024.11.28 10:59:52
전공의 파업 9개월, 의료공백은 모두에게 평등한가?
[서리풀연구通] 불평등의 관점에서 본 의료공백
전공의 파업으로 야기된 의료공백이 9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 현시점에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시민에게 '의료공백'이라는 용어는 너무나도 익숙하지만, 그 의미는 모호하다. 정부에서는 비상체제가 원활히 가동되어 '의료공백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였으나, 대다수 시민은 의료공백으로 인해 의료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까 봐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다소 추상적인 '의
이선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4.11.28 09:58:37
"신남성연대 막아달라" 요청은 외면하고 '본관 점거'만 풀라는 동덕여대
총학생회 "학교본부, 학생들 보호할 의사 있는지 의문…본관 점거 계속할 것"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본관 점거를 풀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기로 했다. 반면 반여성주의 단체 '신남성연대'에 대한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에는 "진행된 건 없다"고 일축했다. 학생들은 학교가 학생들을 보호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본관 점거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동덕여대는 27
2024.11.27 18:03:29
일본기업 자회사 한국인 해고자 325일 고공농성에 日 의원 "부끄럽다"
금속노조, 日 NCP에 '니토덴코 고용승계 거부' 진정 제기…'OECD 가이드라인' 위반
"한국옵티칼하이테크(한국옵티칼) 노동자 7명의 고용승계 요구는 실현가능하다. 하지만 회사가 노조를 싫어하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일본 정치인으로서 이런 기업이 있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일본 NCP(국가연락사무소)는 제대로 조사해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 - 일본 사회민주당 오오츠바키 유코 참의원 한국옵티칼에서 일하다
최용락 기자
2024.11.27 17:04:57
'교육 소비자' 아닌 '시민' 키우려면 교실에는 '규칙'이 필요하다
[자유주의 교육론 비판] ③ 교칙은 학생인권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다
공교육 망국론 한때 우리나라에는 '사교육 망국론'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지나친 사교육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요즘 들어 그 말을 '공교육 망국론'으로 바꿔야 할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좌우를 가리지 않고 공통으로 비판하는 대상이 바로 한국 공교육이기 때문이다. 이 점에 있어서는 거의 국민 대통합적 상황이 발생한다. '한국 사회의 이러한 모
정수희 인천공항고 교사(따돌림사회연구모임)
2024.11.27 14:58:06
성신여대·방통대도 시국선언 "尹은 암군", "국가 안녕 위해 물러나야"
성신여대 민주동문회, 방통대 교수 23명 등 동참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성신여자대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구성원들도 동참하고 나섰다. 성신여대 민주동문회 등은 26일 서울 성북 성신여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역행, 각종 비리와 범죄로 점철된 윤석열 정권 탄핵하자'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윤석열 정권의 지지율은 10%대로
2024.11.26 21:00:25
"중국도 '포괄적 성교육'하는데…한국만 성교육 퇴보하고 있다"
아동권리주간 토론회 "청소년 성폭력 예방하려면 국제기준 부합하는 성교육 강화 필요"
한국 사회를 뒤흔든 딥페이크 성범죄의 가·피해자 대다수가 10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소년 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성교육은 국제기준에 부합하지 못할뿐더러 제자리걸음은커녕 퇴보하는 지경이라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성범죄 피해 청소년들을 지원해온 이현숙 탁틴내일 대표는 26일 30여개 인권단체와 9개 의원
2024.11.26 17:58:04
'12월 공동파업' 철도·화물·교육 노동자들 "노동권 파괴, 尹 퇴진해야"
공공운수노조 "안전업무 외주화, 안전운임제 폐지 등 정부 정책이 공동파업 원인"
철도, 화물, 교육 등 분야에서 일하는 공공운수노조 노동자들이 오는 12월 공동파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철도·지하철 인력충원, 화물 안전운임제 재도입 등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인간답게 노동할 권리와 차별 철폐를 쟁취하기 위한 공공운수노조의 공
2024.11.26 13:59:03
尹이 쏘아올린 '노동약자보호법'에 노동계 "족보도 없는 제도 만들지 말라"
"근기법·4대보험 전면 적용, 노조법 2·3조 개정이 진짜 노동약자 위한 방안"
정부·여당이 작은 사업장·특수고용 노동자 등의 권리를 기존 노동관계법이 아닌 별도의 '노동약자보호법'을 만들어 보장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노동계가 '기만적인 갈라치기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26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권리찾기유니온,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등 노동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기만적인 노동자 배제 합법화 법을 추
2024.11.26 13: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