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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지금 이대로라면 21세기 지구 기온 최대 3.1°C 상승"
"사람, 지구,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배출량 주도하는 G20 힘든 일 해야"
세계 각국의 환경 정책이 지금 상황에 머문다면, 21세기 지구 기온이 최대 3.1도(°C) 상승할 것이라는 유엔의 경고가 나왔다. 유엔환경계획은 현지시간으로 24일 '배출량 격차 보고서 2024(Emissions Gap Report 2024)'를 내고 "'1.5°C 기준점'에 도달하려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2%, 2035년까지 57%를 감축
이명선 기자
2024.10.31 12:58:27
영케어러 10만명, 돌봄 제공자이자 당사자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영케어러 지원의 핵심, '조기 발견'과 '자립 지원'
정부가 영케어러(Young Carer)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지 2년 반을 넘겼다. 제6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가족 돌봄 청년(영케어러) 지원대책 수립 방안'이 발표된 게 지난 2022년 2월 14일이다. 이후 우리 주변에 아동, 청소년, 청년이 사적인 영역에서 아픈 이를 돌보면서 학업, 진로 이행, 생계를 하고 있다는 인식이 조금씩 확산됐다. 그동
조기현 돌봄청년 커뮤니티 n인분 대표
2024.10.31 11:56:51
78%의 다운증후군 성인들이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서리풀연구通] 힘든 돌봄을 수행하는 이들이 바라는 것
어려서 외할머니 댁에 놀러가면 그 당시 30대셨던 외삼촌은 늘 집에 계셨고, 그 곁에는 이모가 있었다. "어디 아프신 건가?", "이모는 나와 다르게 동생이랑 참 친하다"라고만 생각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교과서에 나온 다운증후군이 외삼촌에 대한 설명임을 알았고, 대학생이 되어서야 이모의 역할이 '돌봄'이라고 부르는 것임을 알았다. 이런 경험 때문인지 다
김민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4.10.31 11:56:17
대학생들, "대학은 당신들의 룸살롱이 아니다" 외친 이유
서울여대 학생 300여 명, 학교본부에 성범죄 재발방지대책 요구
"반복되는 성범죄를 만드는 건 서울여대. 이제라도 뿌리 뽑아 대학 명예회복하라! 서울여대는 당신들의 룸살롱이 아니다. 안전하게 학습할 학생 권리 보장하라!" 제자를 성추행해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은 교수가 가해 사실을 다른 학생들에게 알린 제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자, 이 사건을 계기로 교내에 반복되는 성범죄를 뿌리 뽑고자 학생들이 들고 나섰다. 30
박상혁 기자
2024.10.31 08:02:02
"손가락 하나 사라졌어요"
[인력 아닌 인간입니다 ⑥] 각파이프 만드는 힝 세이아 씨 이야기
캄보디아에서 온 힝 세이아(32) 씨는 주말이면 가족들과 영상 통화를 한다. 오른손으로 핸드폰을 든 채 왼손을 흔들며 인사한다. 힝 씨는 오른손잡이지만 가족들과 통화할 때만큼은 왼손으로 인사한다. 가족들에게 오른손을 들키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힝 씨의 손가락은 아홉 개다. 왼손 다섯 개, 오른손 네 개. 오른손 검지가 없다. 지난 2022년 11월 2
2024.10.31 05:04:24
고려대·교육부 수수방관…여전히 빛나는 '가짜' 졸업장
[교수 엄마와 가짜 고대생] ③
'가짜 고대생'의 대학 졸업장은 무사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라"는 교육부의 방침에도 고려대학교는 입학취소 조치를 5년간 미루고 있다. 교육부도 할 말 없다. "엄중히 관리·감독할 예정"이란 장담이 무색하게, 입학취소 여부를 확인도 안 하고 세월만 보냈다. 교수 엄마의 제자들이 만들어준 '가짜 스펙'으로 대학에 부정하게 입학한 이해슬(가명). 교
김보경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2024.10.31 05:03:03
서울대 딥페이크 주범 1심서 징역 10년 선고받아
공범 징역 4년…재판부 "피해자들 끝없는 불안에 살아, 피해 회복 사실상 불가능"
이른바 '서울대 딥페이크' 사건의 주범이 1심에서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박준석)는 3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 씨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함께 범행을 저지른 강 모 씨에게는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
서어리 기자
2024.10.30 23:01:24
전장연 대표, '경찰 폭력 연행' 일부 승소…"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에도 장애인 차별"
박경석 대표와 활동지원사, 버스 정류장 시위 현행범 체포 관련 국가 상대 소송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경찰이 장애인차별금지법 규정에 어긋나는 폭력적인 연행을 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8단독 손광진 판사는 30일 박 대표와 활동지원사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하며 "국가가 박 대표에게 700만 원, A씨에게 300만 원을 지급하라"
2024.10.30 22:00:19
김건희 영향력 어디까지? 여가위 국감서도 어김 없이 불린 '김건희'
野 양육비이행관리원장 자리에 '김건희 라인' 전지현 전 행정관 내정 의혹 제기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국정 개입 논란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새 양육비이행관리원장 자리에 '김건희 라인'을 통한 낙하산 인사가 내정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여가위 국감에서 "양육비이행관리원장 모집 공고가 '양육비 관련 소송에 관
2024.10.30 19:59:39
교육부 "25년 의대 증원 재조정 불가"…의대생 동맹휴학은 사실상 '묵인'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25년도 입시 모집 정지해야" 반발
교육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조정은 불가능하다고 재확인했다. 의대생 휴학 승인을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한 데 대해서는 '동맹휴학 수용은 아니'라면서도 휴학을 승인한 대학을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교육부 관계자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조정 가능성에 대해 "논의는 (여야의정 협의체 등)
최용락 기자
2024.10.30 18:5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