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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이진숙, 뇌구조 이상' 발언, 전혀 취소할 생각없고 더 강화할 생각"
'법카의 여왕' 이진숙, 과방위 현안 질의 증인으로 또 부르기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게 뇌구조가 이상하다고 한 자신의 발언을 취소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최민희 위원장은 30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이 후보자의 뇌구조가 이상하다는 발언은 전혀 취소할 생각이 없고 더 강화할 생각"
이명선 기자
2024.07.30 16:58:05
환자 침대 묶어뒀다가 화장실 못가 대변 본 채 방치돼
보건복지부, 정신병원 격리·강박 실태조사·제도개선 논의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침대에 묶여있던 환자가 사망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다른 병원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을 요구한 환자를 묶어두고 방치해 침대에서 대변을 누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30일 "격리·강박으로 인한 인권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정신의료기관 현장에서의 노력은 물론, 관련 법과 정책의 정비가 하루
박상혁 기자
2024.07.30 12:58:43
방심위 직원들 "류희림 연임 100% 반대…심의위원 자격 박탈해야"
"류희림 '날치기' 연임 무리수, 애초에 이유 없어…언론장악 부역 행위 역사에 기록될 것"
'민원 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퇴임 하루 만에 위원장에 호선된 것을 두고 방심위 직원들이 류 위원장의 심의위원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언론노조 방심위지부는 지난 29일 '류희림 씨를 위원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노조가 실시한 방심위 전직원 대상 긴급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응답한 117명
2024.07.30 12:58:28
늘어나는 '학대' 장애아동들, 기관 '핑퐁'에 피해 구제 못 받는다
전문가들 "사각지대 해소하는 '통합 지원' 필요" 한목소리
학대 피해를 입는 장애아동이 피해자 지원체계에서 소외돼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제도적 공백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장애인 보호체계와 아동 보호체계 모두에 장애아동의 권리를 명시하고 협력적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장애아동인권네트워크, 세이브더칠드런 등은 29일 서울 영등포 국회의원회관에서 '협력적 학대피해 장애아동 지원체
2024.07.30 07:59:37
5kg 아령 묶인 시신…생전 살던 고시원에 '청소 부탁한다'며 10만 원 남겨
팔에 5kg 아령이 묶인 채 한강 하구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60대 남성 A씨는 생전에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살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기초생활수급자였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A씨가 지난 25일 고시원에서 나온 뒤, 한강에서 자신의 팔에 신발끈으로 아령을 묶은 뒤 투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시께 덕양구 행주나루터 선찬장 근
허환주 기자
2024.07.30 06:58:51
의사 국시 응시율 11%에 교육부 "추가 시험 협의 중"
의대생 단체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대부분 휴학, 당연한 수순"
의사 국가시험(국시) 응시 예정자 10명 중 9명이 원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교육부가 보건복지부와 추가 시험 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의대생 단체가 정부의 "잘못된 의료 정책"으로 인한 "학사 파행"이 낮은 국시 응시율의 원인이라 주장하고 있어 추가 시험의 응시율 견인 효과를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
최용락 기자
2024.07.29 21:59:14
쿠팡, 제주 심야 배송 개시 일주일 만에 '참극' 일어났다
2명 사상…노동계 "물류센터에 에어컨 없어…작업 중지시키고 특별근로감독 나서야"
제주 지역에서 하루 동안 쿠팡 배송 노동자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지역에서 '심야 로켓배송'을 개시한 지 일주일 만의 일이다. 노동계는 진상규명과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는 29일 제주시 애월읍 쿠팡물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명의 노동자가 쓰러졌다는 사실을 알리며, "쿠팡의 장시
2024.07.29 17:58:00
"'방송장악 난동극' 된 이진숙 청문회, 尹대통령 책임"
언론노조 "국민의힘, 이진숙 임명 철회 의견 제시해야"
언론 노동자 단체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두고 "거짓과 발뺌, 위선과 광기로 점철된 방송장악 난동극"이었다며 이 후보자를 지명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는 한편, 국민의힘에는 임명 철회 의견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9일 '거짓과 발뺌, 위선과 광기로 점철된 방송장악 난동극, 윤석열의 책임을 피할 길이
2024.07.29 15:00:20
성평등·성교육 도서 퇴출 사태, '성소수자 혐오'만 문제인가
[인권으로 읽는 세상] 성평등, 민주주의 가로막는 정치에 맞서야 할 때
국가에 의한 검열‧배제‧통제 행위는 언제나 당대 정치 권력과 사회질서가 '불온'하다고 여겨지는 대상을 둘러싸고 벌어진다는 점에서 시대적 징후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는 '좌파 척결'이라는 '이명박근혜' 정권의 이념이 '문화권력 균형화'와 혹은 '문화예술계 건전화' 정책으로 포장된 채, 집권세력에 불복종하는 시민들을 통치하고자 했던 일종의 국가폭력이었다
몽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4.07.29 13:59:47
'웹하드 카르텔' 양진호, 2심도 징역 5년…"음란물 유포에 가장 큰 책임"
재판부 "피해자 고통 컸을 것", 횡령 혐의도 추가 인정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음란물 유포를 부추기고 방조한 혐의를 받는 양진호(52)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1심과 비교해 횡령 혐의는 추가로 인정됐으나, 음란물 유포의 공동정범 혐의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문주형 김민상 강영재)는 지난 25일 업무상횡
2024.07.29 12:5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