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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의 '사회적 반란' 막을 방법 찾아야 할 때
[안종주의 생명사회] 누가 생명권을 보듬는가? 전공의인가? 서울대 의대 교수인가?
대한민국 인권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국민 인권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야 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과 여권 출신 인권위원들은 성소수자를 비롯한 사회 약자를 보듬는 인권은 내팽개친 채 윤석열과 내란 실행자들, 그리고 폭도들만 챙기고 있다. 애초부터 인권에 관심이 없는 사람만 재주 좋게 쏙쏙 골라 윤석열이 임명했기 때문이다. 참담하다. 사회를 진흙탕으로
안종주 사회안전소통센터장
2025.03.27 12:28:04
'내란 옹호' 비판받은 인권위, 세계인권기구 특별심사 받는다
안창호 인권위원장, 사퇴 촉구하는 충청 시민단체에 "국민 인권 위한 결정 떳떳해"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간리)이 윤석열 대통령과 비상계엄 연루 장성들의 방어권 보장을 촉구해 '내란 옹호' 비판을 받은 국가인권위원회를 특별심사한다. 줄곧 최고 등급을 받아 온 인권위 위상이 추락할 위기에 처한 셈이다. 인권위는 간리 승인소위원회로부터 오는 10월 예정된 제46차 회의에서 인권위에 대한 특별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안내를 받았다
박상혁 기자
2025.03.27 11:42:11
마약으로 스스로를 파괴하는 사람들, 개인의 선택일까?
[서리풀연구通] 마약 중독, 사회구조에서 비롯된 문제로 봐야
한국 사회의 마약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지난해 마약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이 4년 만에 약 43배 급증했으며 지난해 적발된 마약류 사범의 수도 2만 명을 초과했다. 마약류를 처방 받은 환자 수와 마약류 처방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3년도 기준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 수는 1900만 명을 초과하였으며, 의료용 오피오이드(아편류의 마약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돋을볕'
2025.03.27 11:00:45
前 계엄사령관 "김용현, '명령 불응하면 항명으로 다스리겠다'고 했다"
군검찰, '尹 계엄 공모' 박안수·곽종근 내란 혐의 적용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이 김용현 전 장관에게서 포고령을 건네받아 서명한 뒤 발령한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항명으로 다스리겠다'는 김 전 장관의 강압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박 참모총장 측은 26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위헌·위법성 검토 없이 '
이명선 기자
2025.03.27 11:00:23
"산불 사망자 26명…오늘 비 진화에 큰 도움 안 돼"
"습도 높은 오늘, 북서풍 부는 다음 주 놓치면 한 달 이상 가능성도"
이달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일주일 넘게 진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남권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6명으로 집계됐다. 중상 8명, 경상 2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이같이 밝히고, 주민 대피 인원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3만 7185명이라고 전했다. 산림 피해 면적은 3만5810(헥타르)㏊로,
서어리 기자
2025.03.27 10:29:13
'광복 80주년'은 김구 큰아들 '김인 80주기'인데…
[기고] '순정한 청년'의 '반역'과 '혁명'의 뜻을 되새긴다
김인(1918.12.15~1945.3.29)은 백범 김구의 큰아들이다. 김구는 딸 셋을 두었지만 모두 어린 나이에 세상을 버려 마흔둘에야 이 아들을 다시 얻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광복을 5개월 남겨 놓은 시점에 스물일곱의 나이로 중국 충칭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게 벌써 80년 전 일이다. 광복을 생각하면 늘 김인이 생각난다. 그의 일생은 일목요연하
김창희 언론인
2025.03.27 07:52:53
대학 '미복귀자 원칙 대응' 입장에 고심하는 의대생들
고려대 의대 전 학생대표 "거취 결정 자유 보장해야"…서울대 의대생 '복학 여부' 투표 예정
대학들이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원칙 대응을 예고해 대규모 제적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복학 문제와 관련한 의대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고려대 의대 전 학생대표들은 학교에 복귀하는 의대생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 의대생들은 복학 여부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은 제35대 의예과 학생회장 등 고려대 의대 전 학
최용락 기자
2025.03.27 06:58:56
언더피프틴 "아동 성 상품화는 오해" 해명에 "무책임한 변명" 비판 봇물
129개 시민사회단체 "방송사·제작진, 여성 아동 '소비 대상'으로 바라봐…완전 폐기해야"
만 15세 이하 아동들이 걸그룹 데뷔를 위해 경쟁하는 MBN 방송 프로그램 <언더피프틴>(under15)의 제작사가 "아동 성 상품화는 오해"라며 해명에 나서자 "여성 아동·청소년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송사와 제작진의 무책임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각계의 지적이 나왔다.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129개 시민사회단체는 26일
2025.03.27 05:00:51
아동 신원 조작, 허위 기록, 장애아 수수료 할인…해외입양 첫 진상조사 결과 발표
진실화해위, 56명 입양인 진실규명 결정, 42명은 보류…"전수 조사가 필요하다"
"제 입양 서류는 모든 것이 거짓말이고, 제 입양은 범죄입니다. 저는 어머니가 임시로 보육원에 맡겼고, 어머니가 입양 동의서를 써주신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11살에 아동 성애자에게 입양이 됐고, 지난 39년 동안 기아(棄兒, abandoned child)인 줄 알고 살아왔습니다. (…) 한국 아동 입양의 경우 2025년 가격(입양 수수료)이 얼마인 줄 아
전홍기혜 기자
2025.03.27 03:29:10
이진숙, '내정설' 신동호 EBS 사장 임명 강행
EBS 구성원들 "위법 '2인 체제' 사장 받아들일 수 없어…강력 대응"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신동호 전 문화방송(MBC) 아나운서 국장을 한국교육방송(EBS)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방통위는 26일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두 사람의 참석으로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신동호 씨를 EBS 사장으로 임명하는데 동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EBS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8년 3월25일까지
2025.03.26 21:2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