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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부산·울산 교육계, 세월호 참사 11주기 맞아 추모 물결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부산과 울산 교육계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16일 추모 메시지를 내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 교육감은 “침몰하는 세월호를 눈앞에서 속수무책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던 그날의 아픈 기억은 여전한 미안함으로 마음을 무겁게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멈춘 꿈 위로 싹이 돋아나 새로운 희망이 이어지기를 소망한다”라며 “교육청은 모든 부분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다시는 가슴 아픈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서 “그날의 시간에 멈춰 있을 유가족
강지원 기자(=부산)
2025.04.16 13:38:44
"'304개의 별' 잊지 않겠습니다" 순천교육지원청, 세월호 기억·다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순천교육지원청에서 추모 행사를 진행하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안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순천교육지원청 직원 100여명과 함께 묵념, 추모 메시지 작성 등의 시간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304개의 별'로 남은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박모 주무관은 "304명의 별이 된 영혼을 잊지 않겠다"며 "그날의 아픔을 기
지정운 기자(=순천)
2025.04.16 11:18:01
세월호 유가족 "박근혜 7시간 행적, 여전히 궁금하다"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유가족들이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관한 대통령기록물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를 비롯해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서울시 중구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의 첫걸음은 당시 대통령이 그날 아침 무엇을 했는지 밝히는 것부터"라며 대통령기록관을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종기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우리 가족들과 시민은 박
서어리 기자
2025.04.16 10:30:24
"기억을 넘어, 실천으로"…광주교육청 세월호 11주기 추모식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우리는 희생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이 담긴 추모엽서에 글을 남기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았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16일 오전 본청 로비에서 추모식을 열고, "기억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참사로 희생된 304명, 그 중에서도 단원고 학생 250명과 인솔교사 11명의 이름이 적힌 엽서가 세월호 선체 형상으로 설치됐다. 검정·노랑·보라색·회색으로 구성된 추모엽서 사이로 노란 리본 형상의 집게로 고정
김보현 기자(=광주)
2025.04.16 09:47:25
세월호 11주기 안전인식 조사, 응답자 44% "안전하지 않다"
국민 10명 중 5명이 대형 재난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동아대학교 대학원 재난관리학과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는 15일 한국리서치, 씨지인사이드와 공동으로 '세월호 11주기 재난안전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44%가 '대형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안전하지 않다'라는 응답자들은 안전에 대한 책임은 '중앙정부(31.1%)'와 '대통령(26.4%)'에 있다고 답했다. 안전에 대한 책임이 '지방자치단체(14.2%)'에 있다고 답한 비율도 2021년 조사 대비 7
2025.04.15 22:09:29
전교조 광주지부 "안전은 국민의 권리…헌법에 명시해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전교조 광주지부)가 15일 성명을 내고 "국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헌법에 명시해야 한다"며 "새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세월호를 인양했지만 생명을 구해내지 못했고, 유가족의 상처는 여전히 깊다"며 "그날의 참상은 11년이 지나도 가슴에 생생히 남아 있다"고 했다. 이들은 "참사 이후에도 우리 사회는 반복적으로 안전 사고에 노출돼 있다"며 "국가권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했을 뿐 아니라 때로는 그 권력을 국민
2025.04.15 20:55:52
"이제는 안 아픈 세상이 왔으면"…11년째 광주서 세월호를 지키는 사람들
"어제도 비 오고 바람 불고 여기 텐트도 날아갈 뻔했죠. 그래도 세웠어요. 올해도 안 할 이유는 없잖습니까."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세월호참사 11주기를 앞둔 15일 임시 시민분향소 앞에 서 있던 최용호씨(54·광주 촛불활동가)는 이렇게 말했다. 주요 행사마다 음향장비 봉사를 해온 그는 이날도 광장에 나와 다음날 열리는 '기억문화제'를 위해 추모공간을 정비하고 있었다. 5·18 격전의 현장인 옛 도청 앞에는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이 정면을 향해 걸려 있었고, 테이블 위엔 국화와 향로, 촛불이 가지런히 놓였다. 최씨는 광주지역
2025.04.15 16:57:38
민주당 광주시당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모든 노력 다 할 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양부남)이 15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304명의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함께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당은 "최근 해양심판원의 재결을 통해 심판부가 침몰의 주요 원인을 안전관리 부실과 무리한 조타 및 항해 과실 등 총체적인 선체 관리부실이 세월호 참사를 불렀다고 판단했다"며 "세월호 참사는 명백히 인재라는 것이 공식적으로 드러났다"고 강조 했다. 이어 "민주당은 참사 이후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끊임 없이 달려왔지만 정부 기관과 일부 세력의 방해로 조사활
백순선 기자(=광주)
2025.04.15 16:49:36
광주교육청, 목포신항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념식 개최
광주교육청은 다가오는 세월호 참사 11주기(4월16일)를 맞아 14일 전남 목포신항만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열린 추념식은 세월호가 있는 현장에서 단원고 학생 250명과 인솔 교사 11명을 추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최승복 부교육감, 고인자 정책국장, 백기상 교육국장, 박준수 행정국장 등이 참석해 추모사 낭독, 헌화, 노란 리본 달기 등을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이자 교훈이 됐다"며 "그 아픔을 기억하면서 학생들의
김보현 기자(=목포)
2025.04.14 20:49:04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하겠다" 김영록 지사, 세월호 11주기 추모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4일 "세월호 참사의 뼈 아픈 교훈을 깊이 새기고 잊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진도항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열린 추모행사에서 추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도항에 문을 연 국민해양안전관 운영을 통해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목포 고하도에 사업비 2,117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건립 예정인 (가칭)‘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건립사업’도 추진해 세월호의 기억과 교훈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박아론 기자
2025.04.14 18:4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