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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한 트럼프, 요지부동 중국…미 연일 유화 발언에도 "관세 철회 먼저"
트럼프, 시장·업계 압력 받는 반면 중 1분기 성장률 호조로 여력…보잉 항공기 인수 거부로 악영향 가시화되는 가운데 "버티기 허세일 뿐" 지적도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관세 관련 완화적 태도를 보이며 중국의 협상 요청을 유도하고 있지만 중국은 관세 전면 철회를 내세우며 움직이지 않고 있다. 미국이 시장 및 업계의 압력을 받는 반면 올해 1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한 중국 쪽엔 더 여유가 생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최근 관세 여파로 중국 항공사가 미 보잉사 항공기를 인수 거부하
김효진 기자
2025.04.26 10:13:13
'CEO 리스크' 테슬라 1분기 순이익 71% 급감…머스크 "정부 활동 줄일 것"
주주들 "머스크, 테슬라에 전념하고 정부는 선출 정치인에 맡겨야"·CEO 교체 촉구도
관세 관련 도널드 트럼프 정부 내에서 마찰을 빚어 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1분기 테슬라 수익 급감에 직면하며 정부 활동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정부 인력 감축 주도 전면에 나서며 불매 운동 대상이 됐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
2025.04.23 22:57:51
트럼프 지지율 취임 뒤 최저…'법원 무시, 대학 통제, 3선 출마' 모두 부정 평가
경제 전망 2년 만에 가장 비관적·관세 '노동자, 물가, 경제에 다 나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뒤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여론조사에서 미국인들은 법원 명령 무시, 대학 통제 시도, 반이민, 3선 언급 등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고루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 경제 정책의 신뢰도가 떨어진 가운데 시장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 우려에 다시 흔들렸다. <로이터&
2025.04.22 17:57:49
미 전역 대학서 항의 시위…트럼프, 대학 괴롭히는 이유는?
'문화 전쟁', 소수자 혐오 통해 우파 구심점 만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대학에 지원 삭감, 유학생 추방, 면세 지위 박탈 등을 위협하며 진보적 사상의 거점을 없애려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반대의 선봉에 선 하버드대를 포함해 미 전역 대학에서 항의 시위가 일었다. 트럼프 정부의 '문화 전쟁'이 소수자를 희생양으로 삼아 갈라치기를 유발하고 보수층 결집을 노리는 동시에 반대파 또한 소모시키며 국정 주
2025.04.18 22:31:01
트럼프, '자신 잃었나'… 속도 조절하는 日
"'흑자국' 中, 美보다 버틸 여력 있다"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과 다음 주 협상을 할 수 있다고 밝히고 먼저 협상하는 나라가 유리하다며 빠르게 움직일 것을 촉구했다. 미국이 '중국 포위'를 위해 협상 우선국으로 삼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 일본이 서두르지 않겠다며 속도 조절에 나선 뒤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 초점이 중국에 맞춰진 가운데 동남아 순방에
2025.04.16 07:01:44
미·중 무역전쟁 첫 격전지는 아시아…시진핑, 내주 동남아 순방
CNN "한·일·베트남 우선 협상 대상된 것도 중국 고립 목적"…아시아국들에 '양자택일' 강요
미국이 중국 관세가 145%라고 밝히고 중국 또한 곧바로 대미 관세를 125%로 인상하며 양국 무역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미·중 협상 전망이 크지 않은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이 양국 대결의 첫 격전지가 돼 양자택일을 강요 받을 것으로 보인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 CNN 방송 등을 보면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밝힌 대 중국 125
2025.04.11 23:48:33
무역대표부도 트럼프 관세 유예 예상 못했다?…오락가락 트럼프에 미국 자산 혐오 커져
중국에만 125% 관세 부과에 전문가 "중, 최후통첩식 위협엔 응하지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이하 현지시간) 상호관세 발효를 90일간 전격 유예했다. 중국을 단독 겨냥해 125% 관세를 매겼고 나머지 국가들엔 10% 보편관세만 부과하기로 했다. 지난주 상호 관세 발표 뒤 폭락했던 시장은 급등했다. 이번 조처로 무역 전쟁이 미·중 간으로 초점을 좁히게 됐지만 양국 협상 전망은 요원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상호관
2025.04.11 06:06:36
관세 두고 트럼프 측근 대립 격화…시진핑 "주변국과 운명공동체 구축"
머스크, 나바로에 "멍청이"· 공화당서도 관세 불만
9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효를 앞두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 등 측근들의 대립이 격화됐다. 관세에 대한 공화당 내부와 기업인,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불만을 반영해 비교적 협상에 열려 있는 것으로 평가됐던 스콧 베센트 미 재
2025.04.10 15:58:25
트럼프 "中 50% 추가 관세"에 中 "끝까지 싸울 것" 무역전쟁 격화
미 증시 장중 극심 변동·일 증시 "우선 협상" 기대에 6%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대미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추가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중국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재보복을 천명하며 무역 전쟁이 심화했다. 폭락한 미국 증시는 7일 관세 관련 허위 정보로 극심한 변동을 겪었고 8일 아시아 일부 시장은 협상 기대감에 소폭 반등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2025.04.09 06:28:11
트럼프, 동남아 관세로 중국 '우회 생산' 막았지만…"각국 중국과 '조용히' 교류 늘릴 듯"
관세 미국에도 악영향·연결된 세계 경제 "침체 악순환" 우려…중·EU "대항조치", 영·캐 '안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이하 현지시간) 모든 나라에 10% 이상의 사실상 보편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유럽 등이 보복을 예고하는 등 무역 전쟁이 본격화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관세 회피를 위해 생산지 이전을 시도하는 동남아 국가들에도 40% 이상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중국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이번 관세가 대미 수출국
2025.04.04 06: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