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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오바마네이션'의 탄생"
[정희준의 어퍼컷] 미국의 '원죄'가 만든 대통령
미국 사회에서 '흑인됨'이란 때론 모호하다. 인종적으로 혼란스러우면서도 때론 희미하게 묘사되는 흑인의 개념은 스파이크 리의 1989년 영화 <똑바로 살아라(Do the right thing)>가 잘 보여주고 있다. 문제의 장면은 무키(스파이크 리가 연기한 흑인 피자 배달원)가 피노(이탈리안계 피자집 주인의 아들)가 가진 흑인에 대한 편협하고도 모
정희준 동아대 교수
2008.11.10 14:56:00
"허남식 시장, 빚덩이 안고 또 '쇼'하자고?"
[정희준의 어퍼컷] 태평성대 '2008 부산'?
1981년 '국풍81'이란 축제가 있었다. 그러나 축제라고 다 같은 축제는 아니다. 우리는 전두환 정권이 광주항쟁 1주기를 잠재우고자 만들어낸 '국풍81'을 바람직한 축제로 보지 않는다. 바람직하기는커녕 속이 시커먼 저질 축제였다. 많이들 즐기긴 했다. 5일간 연 1000만 명이 여의도광장에서 놀고 마시고 취했다. 이 국풍이란 축제는 당시 가장 격렬하게 반
정희준 동아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2008.10.20 13:00:00
로이스터의 리더십은 정말 실패했나?
[정희준의 어퍼컷] 뒤늦게 시비 거는 건 '반칙'
지난 토요일 롯데와 삼성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결국 롯데의 역전패로 끝나면서 시즌 내내 맹렬하게 달리며 한국프로야구의 구세주로 등장했던 롯데의 2008년은 아쉽게 때이른 막을 내려야 했다. 그런데 경기 후 아마도 대구구장까지 와서 열심히 응원해 준 롯데팬에게 롯데 감독 로이스터가 박수를 보내는 장면으로 보이는 한 사진은 '감독 로이스터'를 함축하는 듯 하
2008.10.13 12:15:00
"탱크 앞 '알몸 시위'가 불편한 '진보'는 보라"
[정희준의 어퍼컷] 운동, 좀 튀면 안 되는가?
국군의 날 행사에서 강의석이 벌인 알몸 퍼포먼스를 놓고 진보적 운동 단체들 안에서는 논란이 벌어졌다.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반박과 재반박이 오갔다. 재미있는 것은 군대 폐지라는 진보적 주제를 탱크 앞에서 알몸 시위를 해 쟁점화시키려던 강의석을 다른 진보적 활동
2008.10.06 14:08:00
한국의 세계화, 혐한(嫌韓)의 세계화
[정희준의 어퍼컷] LPGA '영어 의무화'의 본질
미국 LPGA(여자프로골프협회)가 선수들의 영어 사용 의무화 방침을 2주 만에 철회했다. 그동안 소속 선수, 미국의 언론과 정치인은 물론 후원사들까지 반대하는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원래의 계획을 취소한 것이다. LPGA의 영어의무화 방침은 발표하자마자 인종 차별 정책이라는 논란이 일기 시작했고 <뉴욕타임스>는 사설에서 "영어사용 의무화는 영
2008.09.08 09:45:00
"올림픽 해설위원님들, 우리도 흥분 좀 합시다"
[정희준의 어퍼컷] 해설 안 하는 해설자와 시청 '당하는' 시청자들
사실 방학 중에 기고를 쉬려 했다. 계약해 놓은 책도 있고 또 좀 쉬기도 해야 하고 해서 두달만 세상 잊고 보내려 했다. 그러나 인간은 역시 사회적 동물이라 했던가. 베이징 광풍에 조금씩 빨려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그래서 틈틈이 올림픽경기 중계를 보게 된다.
정희준 동아대 스포츠학부 교수
2008.08.11 19:02:00
촛불 정국, 보이지 않는 스포츠스타들
[정희준의 어퍼컷] "꼬리곰탕 없이 승리할 수 있나"
아래 사진은 1967년 6월 4일 무하마드 알리가 베트남전쟁 참전을 위한 징병을 거부하는 기자회견을 할 때 그를 지지하는 미국의 흑인선수들이 함께 한 모습이다. 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자 최초의 흑인 감독(보스턴 셀틱스)이었던 빌 러셀, 불세출의 미식축구 스타
2008.06.28 15:50:00
그는 양촌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정희준의 어퍼컷] '나팔수' 유인촌의 너무 큰 '팡파르'
잠시 잊혀졌던 그가 다시 등장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이제 촛불을 끄고 일터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정부도 불법과 폭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경찰이나 검찰이 해야 할 이야기가 또 그의 입을 통해 나왔다. "경찰은 인터넷을 통한 명예훼손 및 경찰진압 관련 허위사실 유포, 불법시위 선동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할
2008.06.27 08:49:00
"민주주의, 어떻게 된 거야"
[정희준의 어퍼컷] 국민 확실하게 '처'먹이는 대통령
1980년대 중반 내가 다녔던 대학교는 '데모'가 일상생활이었는데 그 때문에 인근 상인들의 불만이 대단했었다. 어느 오후 분식점에서 밥을 먹던 친구가 어른스레 분식집 주인에게 말했다. "그래도 앞으론 좀 나아지지 않겠어요?" 주인은 유리창 밖을 살피며 무심하게
2008.06.09 11:13:00
LA 키드, '챈호'의 추억
[정희준의 어퍼컷] 세월 딛고 명예를 위해 뛰는 노병
지난 18일 박찬호는 1년 만에 선발 등판했다. 퇴물 이야기를 듣던 그가 얼마 전 옮겨 간 '옛 고향' LA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서 말이다. 4이닝 3안타 3삼진 2실점(1자책)으로 팀의 6-3 승리에 발판을 놓았을 뿐 아니라 구속 95마일에 더해 관록까지 보여준 피칭이었다. 4회 1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인해 4회에만 37개를 던져 투구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2008.05.21 11: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