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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볼'만도 못한 김 회장의 '남자답게'
[정희준의 어퍼컷⑤] 야구선수와 재벌의 차이점?
본문 지난 4일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경기 중 난투극 상황까지 갔다. 두산의 안경현 선수가 몇 년간 미국에 있다가 올해 LG에 합류한 봉중근 투수의 '빈볼성 위협구'에 격분해 마운드로 달려 나가면서 일이 커진 것이다. 서른일곱 나이의 안경현 입장에선 자신
정희준 동아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2007.05.08 16:37:00
'토플대란', 그리고 한국인의 '초정밀' 애도
[정희준의 어퍼컷④] '애도 열풍'에 숨겨진 전략과 자화상
지난 한 주 한국에는 때 아닌 '애도 열풍'이 불었다. 비행기가 추락해 한국인 200~300명이 희생돼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이태식 주미대사는 32일간 릴레이 단식을 하자고 제안하면서 "대사로서 슬픔에 동참하며, 한국과 한국인을 대신해 유감과 사죄를 표한
2007.04.24 15:30:00
평창동계올림픽, 일단 정지!
[정희준의 어퍼컷③] 진실을 감추는 '뻥튀기의 예술'
그 병이 또 도졌다. 지난 달 대구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하자 우리나라가 미국도 하지 못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언론은 호들갑을 떨었다. 또 이들 대회는 국력과 '깊은 관계'에 있다면서, 이제 평창이 동계올림픽만 유치하면 우리나라는 일
2007.04.10 16:57:00
박태환, 백년만에 이룬 '민족의 꿈'
[정희준의 어퍼컷] '모던' 시대의 꿈, '포스트모던' 시대에 이루다
"하여튼 가난한 집 미천한 집 자식같이 조선 형제는 아무 활기가 없다. 열이 없고 강(强)이 없다. 물렁물렁한 것이 사실이요 시들어가는 풀대 같이 부들부들하며 허멀둥한 것이 사실이다. 주먹이 튼튼치 못하며 다리가 꿋꿋하지 못하다. 얼굴이 할쑥하고 등이 구부러졌다. 누
2007.03.27 10:08:00
'캠퍼스 폭력'이 문제라고? 다들 즐기지 않았나?
[정희준의 어퍼컷] 상아탑 폭력의 재구성
3월 들어 언론 지면을 화려하게 장식한 체육대학 신입생에 대한 폭력행사는 특이했다. 우선 수많은 사람과 차가 지나다니는 교문 앞에서 팬티 바람으로 한 '퍼포먼스'는 엽기적이었다. 나 자신이 체육학과 졸업생이지만 그런 프로그램은 상상도 못했던 바다. 역시 요
2007.03.16 19: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