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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나온 여자'들이 문제인가?
[기자의 눈] 민주통합당 '이대 출신 논쟁'을 보며
다혈질로 유명한 민주통합당의 정청래 전 의원이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이 이대 동문회냐"고 쏘아붙였다. 여야 합쳐서 스무 명 가까운 후보군이 난립한 마포을에서 여성 경쟁자들이 가산점, 할당제 등으로 유리한 고지를 획득할 수 있다는데 대한 반발이었다. 김
윤태곤 기자
2012.02.08 17:35:00
티아라의 땀방울이 불편했던 이유
[기자의 눈] 아이돌, 병든 한국사회의 창
자기검열이 기자의 삶을 지배한다. 지난해 유난히 아쉬움이 남는 기삿거리가 있었다. 아이돌 열풍에 맞춰 기획사 오디션을 준비하는 젊은 친구들을 취재했다. 안타깝게도 현재 기획사에 소속돼 데뷔를 준비하는 연습생을 취재하지 못했다. 그래서 기사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대희 기자
2012.02.01 08:02:00
인권의식 없는 보수언론의 학생인권조례 비판
[기자의 눈] 학생인권조례가 싫다고 동성애 혐오 조장하나
예상했던 반발이 나오고 있지만 도를 넘는 사안까지 쟁점화되는 모양새다. 서울시교육청이 26일 공포한 서울 학생인권조례에 관한 얘기다. 경기도와 광주시에 이어 세 번째로 공포된 서울 학생인권조례는 익히 알려진 대로 체벌에 대한 반대, 두발과 복장의 자유, 학생의
2012.01.27 11:58:00
밥 먹다 나온 박근혜 한마디에 '재벌 규제'?
[기자의 눈] 박근혜, 사과가 먼저 아닌가?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미 폐지한 출자총액 제한제를 '보완' 하겠다고 밝혀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당에서는 출총제 보완 문제가 논의되지도 않았고, 정부와 정식 협의도 거치지 않았다. 결국 박 위원장이 구정을 앞두고 급하게 '친서민 이미지'
박세열 기자
2012.01.20 14:54:00
"미국과 이란, 꼭 하나를 버려야 하나?"
[기자의 눈] '자원개척 외교' 고사하고 '자원지키기 외교'도 못하는 정부
강대국 미국의 이란 제재 동참 압력을 전면적으로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김 장관의 말을 응용한다면 "미국과의 관계를 잘 가져가면서 이란과도 조화롭게 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 외교다. 미국과의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국익'만을 신경쓰는 정부가 대외
김봉규 기자
2012.01.12 19:10:00
박근혜의 '20대 정치'…'멘토'와 '꼰대'의 차이는?
[기자의 눈] 20대 '스타' 만들기 전에 20대 '공감'부터
정치권이 '20대 모시기'에 분주한 모양새다. 등장부터 '파격'이었던 한나라당 이준석(27) 비상대책위원의 거침없는 행보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고, 한나라당은 올해 총선에서 20~30대의 지역구 공천을 37%까지 확대하기로 5일 결정했다. 20대 표심잡기
선명수 기자
2012.01.06 14:46:00
김근태, '반독재 20년'만큼 치열했던 정치역정
[기자의 눈] 김근태가 후배 정치인들에게 남긴 유훈은…
투사는 많다. 민주통합당이나 통합진보당에도 많을뿐더러 119에 전화를 걸어 비상근무자에게 "나는 경기도지사요. 이름이 누구요?"라고 따져 물은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한나라당에도 수두룩하다. 그들의 현재가 어떻든 간에, 말 그대로 목숨 걸고 군사독재와 싸운 이들은 존
2011.12.30 08:21:00
'MB의 남자' 박영준, 검찰 문지방 넘는 소감이?
[기자의 눈] 이상득, '천망회회 소이불실'이라더니…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차장이 검찰에 소환됐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이국철 회장으로부터 450만 원 가량의 접대를 받고 "접대 받지 않았다"고 말해왔던 그는 "사실관계를 당당히 밝히겠다"는 말을 남겼다. 물론 접대 사실 자체를 몰랐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
2011.12.15 11:21:00
한집 걸러 한집에 암환자, '약값 괴담' 진실은…
[기자의 눈] 한미FTA와 의약품 특허
"아내가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글리벡이라는 특허약이 필요했어요. 한 정에 2만3000원짜리 글리벡을 하루에 4~8정 먹어야 해요. 한 달 약값이 300~600만 원. 일 년에는 3600~7200만 원이 들었죠." 한 집 걸러 한 집에 암 환자가 있는 시대, 백혈병(혈액암) 환자가 있는 가
김윤나영 기자
2011.12.05 15:04:00
종편, 경쟁으로 질 높인다더니 결국 '하향 평준화'
[기자의 눈] "강호동 팔아먹는 특종…쪽팔려서 못 보겠다"
종합편성채널(종편)을 지켜본 이들의 반응을 살폈다. 다양한 반응들이 나왔으나, 대체로 "구리다"는 데는 의견이 일치했다. 한 마디로 "일등신문이라더니, 왜 이렇게 구리냐"는 것이고 "논조고 뭐고 떠나서, 일단 구려서 못 보겠다"는 얘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2011.12.02 12: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