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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축사'가 자랑?…부끄러움 잊은 모조품 방송
[기자의 눈] 종편 채널, 이런 방송 왜 필요한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시종 흐뭇한 표정이었다. 1일 조선일보사의 TV조선, 중앙일보사의 jTBC, 동아일보사의 채널A, 매일경제사의 MBN 등 종편들의 합동 개국 축하쇼에 맨 앞자리에 앉은 그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출범식을 하기까지 물심양면,
채은하 기자
2011.12.01 20:00:00
'고무장갑 낀' 박근혜로는 'KO패' 면치 못한다
[기자의 눈] 박근혜가 '링 밖의' 안철수에 밀리는 이유
4년 전으로 돌아가보자. "도덕성 따위는 묻지 않을 테니 나도 잘 살게 해줘" 정도로 요약될 수 있는 '묻지마 투표'로 이명박 정권이 탄생한 직후, 박근혜 대세론이 싹텄다. 왜? 이명박 대통령은 집권 초부터 '부자 감세'와 '미국과 쇠고기 협상'
전홍기혜 기자
2011.11.29 11:50:00
홍준표 "노동법 날치기로 YS정권 몰락했다"더니…
[기자의 눈] 사상 초유의 밀실처리, '한미FTA 살생부' 두려웠나
"결국 취재는 다 했잖아요?" 22일 한나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날치기 처리' 직후, 왜 본회의장 취재를 막았느냐는 질문에 대한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의 답변이다. 그의 말대로, 취재는 가까스로 이뤄졌다. 그러나 이는 야당 당직자들이 유
선명수 기자
2011.11.23 15:58:00
"이게 다 MB 때문이야"…농담 아니라 공자 말씀!
[기자의 눈] MB는 못 믿고 오바마는 믿는 이유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22일 한나라당의 한미FTA비준안 강행처리에 대한 반발이 예상외로 거세다.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던 시민들이 "명동으로 가자"는 한 마디에 명동 길바닥으로 나가 초겨울 날씨 속에서도 물대포를 맞았다. 집회 참석 인원은 공식
윤태곤 기자
2011.11.23 14:20:00
'날치기 주역' 박희태 의장, 7선 하고 싶은가?
[기자의 눈] 한미FTA가 박 의장 손자세대에 미치는 영향은?
박희태 국회의장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만으로 73세. 13대 국회에서부터 남해에서 내리 5선을 한 뒤 18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지만, 5선 지역구를 버리고 각종 물의를 일으키며 경남 양산 재보선에 출마한 뒤 당선됐다. 이후 국회의장에 오른다. 정치권
박세열 기자
2011.11.23 12:29:00
노무현이 시작해 이명박이 매듭짓는 FTA, 책임은 누가?
[기자의 눈] 5년9개월의 한미FTA 논쟁, 무얼 남겼나
이명박 대통령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물론이고, 이제 박희태 국회의장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역시 '뜻'을 모았으니 한미FTA 비준동의안은 곧 처리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24일이냐, 내달 초냐 정도를 두고 '초 읽기'에 들어간 국면이다. 5년 9
2011.11.22 15:03:00
"지난 309일, 정동영 그의 쇼가 고마웠다"
[기자의 눈] '한진중공업 쇼' 벌였던 정동영이 보여준 것
"쇼여도 좋아. 쇼라도 계속 해줬으면 좋겠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공전하던 지난 여름. 한 지인이 이렇게 말했다. 희망버스에 정치인이 오르는 것을 놓고 야권 내부에서도 논쟁이 벌어지던 그 무렵이었다. 지난 1월 시작된 김진숙 민주
여정민 기자
2011.11.11 16:36:00
'젊은 민심'에 대한 청와대의 대응은 "싸우자"?
[기자의 눈] "한미FTA 반대는 김정일 지령"이라는 괴담은?
10.26 재보선 다음 날인 지난 달 27일 이명박 대통령은 "재보선 결과에 담긴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특히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젊은 세대들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그날 청와대 박정하 대변인은 "구체적 향후 방안에 대해선 조금 지켜봐달라고
2011.11.08 10:53:00
고공농성 300일, 언제까지 김진숙만 바라볼 건가?
[기자의 눈] 인간으로 살기 위해 인간이길 포기하는 세상
"노동자가 한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나라." 2003년 당시 구조조정을 반대하며 129일간 고공 크레인 농성을 벌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진중공업 김주익 노조위원장이 남긴 유서 내용이다. 그의 말은 지금도 유효하다. 여전히 노동자는 살기 위해
허환주 기자
2011.11.01 08:03:00
노무현의 FTA, 이명박의 FTA
[기자의 눈] 대낮 버스 안에서 '분노한 민심'을 보다
아는 기자가 말했다. 인간은 동물인지라 자기에게 해가 되는 것은 아주 빠르게 직감한다고. 본인이 쓴 기사와 관련해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절감했다고 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정치적 도박으로부터 비롯된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끝났다. 결과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
2011.10.31 11: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