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1일 14시 3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티아라의 땀방울이 불편했던 이유
[기자의 눈] 아이돌, 병든 한국사회의 창
지난해 유난히 아쉬움이 남는 기삿거리가 있었다. 아이돌 열풍에 맞춰 기획사 오디션을 준비하는 젊은 친구들을 취재했다. 안타깝게도 현재 기획사에 소속돼 데뷔를 준비하는 연습생을 취재하지 못했다. 기획사 소속 연습생 인터뷰 없이는 '기사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기사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당시 받은 충격은 강하게 남아 있다. 섬에서 올라온 스물세살 처녀는 커
이대희 기자
2012.02.01 08:02:00
인권의식 없는 보수언론의 학생인권조례 비판
[기자의 눈] 학생인권조례가 싫다고 동성애 혐오 조장하나
예상했던 반발이 나오고 있지만 도를 넘는 사안까지 쟁점화되는 모양새다. 서울시교육청이 26일 공포한 서울 학생인권조례에 관한 얘기다.경기도와 광주시에 이어 세 번째로 공포된 서울 학생인권조례는 익히 알려진 대로 체벌에 대한 반대, 두발과 복장의 자유, 학생의 교내 집회 허용, 종교 행위 강요의 금지, 소지품 검사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보수단체는 이
2012.01.27 11:58:00
밥 먹다 나온 박근혜 한마디에 '재벌 규제'?
[기자의 눈] 박근혜, 사과가 먼저 아닌가?
한나라당 쇄신 논쟁에는 '사과'가 없다. 대신 "뛰어 넘는다"는 말이 난무한다. '재창당'도 뛰어 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출총제 부활'도 뛰어 넘겠다고 한다. 이명박 정부 대주주 중 하나인 이재오 의원도 현 정부 '일부' 실정에 대한 사과를 얘기하고, 쇄신파도 사과를 얘기하는데, 사과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주변을 돌아보지 못한 점"
박세열 기자
2012.01.20 14:54:00
"미국과 이란, 꼭 하나를 버려야 하나?"
[기자의 눈] '자원개척 외교' 고사하고 '자원지키기 외교'도 못하는 정부
강대국 미국의 이란 제재 동참 압력을 전면적으로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김 장관의 말을 응용한다면 "미국과의 관계를 잘 가져가면서 이란과도 조화롭게 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 외교다. 미국과의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국익'만을 신경쓰는 정부가 대외
김봉규 기자
2012.01.12 19:10:00
박근혜의 '20대 정치'…'멘토'와 '꼰대'의 차이는?
[기자의 눈] 20대 '스타' 만들기 전에 20대 '공감'부터
정치권이 '20대 모시기'에 분주한 모양새다. 등장부터 '파격'이었던 한나라당 이준석(27) 비상대책위원의 거침없는 행보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고, 한나라당은 올해 총선에서 20~30대의 지역구 공천을 37%까지 확대하기로 5일 결정했다.20대 표심잡기에 안절부절 못하는 것은 한나라당뿐만이 아니다. 한나라당이 이 비대위원의 영입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자,
선명수 기자
2012.01.06 14:46:00
김근태, '반독재 20년'만큼 치열했던 정치역정
[기자의 눈] 김근태가 후배 정치인들에게 남긴 유훈은…
투사는 많다. 민주통합당이나 통합진보당에도 많을뿐더러 119에 전화를 걸어 비상근무자에게 "나는 경기도지사요. 이름이 누구요?"라고 따져 물은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한나라당에도 수두룩하다. 그들의 현재가 어떻든 간에, 말 그대로 목숨 걸고 군사독재와 싸운 이들은 존
윤태곤 기자
2011.12.30 08:21:00
'MB의 남자' 박영준, 검찰 문지방 넘는 소감이?
[기자의 눈] 이상득, '천망회회 소이불실'이라더니…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차장이 14일 검찰에 소환됐다. 이국철 SLS 회장 측으로부터 450만 원 가량의 접대를 받고 "접대 받지 않았다"고 말해왔던 그는 "(검찰에) 사실관계를 당당히 밝히겠다"는 말을 남겼다. 물론 그는 접대 사실 자체를 몰랐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그가 불명예스럽게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게다가 박 전 차장은 자
2011.12.15 11:21:00
한집 걸러 한집에 암환자, '약값 괴담' 진실은…
[기자의 눈] 한미FTA와 의약품 특허
"아내가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글리벡이라는 특허약이 필요했어요. 한 정에 2만3000원짜리 글리벡을 하루에 4~8정 먹어야 해요. 한 달 약값이 300~600만 원. 일 년에는 3600~7200만 원이 들었죠." 한 집 걸러 한 집에 암 환자가 있는 시대, 백혈병(혈액암) 환자가 있는 가
김윤나영 기자
2011.12.05 15:04:00
종편, 경쟁으로 질 높인다더니 결국 '하향 평준화'
[기자의 눈] "강호동 팔아먹는 특종…쪽팔려서 못 보겠다"
종합편성채널(종편)을 지켜본 이들의 반응을 살폈다. 다양한 반응들이 나왔으나, 대체로 "구리다"는 데는 의견이 일치했다. 한 마디로 "일등신문이라더니, 왜 이렇게 구리냐"는 것이고 "논조고 뭐고 떠나서, 일단 구려서 못 보겠다"는 얘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2011.12.02 12:32:00
'전두환 축사'가 자랑?…부끄러움 잊은 모조품 방송
[기자의 눈] 종편 채널, 이런 방송 왜 필요한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시종 흐뭇한 표정이었다. 1일 조선일보사의 TV조선, 중앙일보사의 jTBC, 동아일보사의 채널A, 매일경제사의 MBN 등 종편들의 합동 개국 축하쇼에 맨 앞자리에 앉은 그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출범식을 하기까지 물심양면,
채은하 기자
2011.12.01 2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