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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봤자 소용없는 걸 알지만…"
[기자의 눈] 새삼스럽지도 않은 靑의 인터넷언론 '배제'
오늘은 청와대 게시판과 트위터, 그리고 미투데이를 통해 보내주신 질문과 의견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몇 차례 온라인으로 많은 분과의 실시간 만남을 통해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우리 사회는 온라인을 통해 유익한 정보와 의견을
윤태곤 기자
2010.10.19 18:27:00
신정환, MC몽…한 바구니에 담긴 달걀이 깨지면
[기자의 눈] 똑같은 예능 프로그램, 소수의 연예인
거의 비슷한 시기에 터진 신정환의 도박 논란과 MC몽의 병역기피 불구속 입건으로 인해 방송 예능가가 한차례 홍역을 겪었다. 지난 주말 이들이 출연한 방송의 녹화분을 내보낸 방송사들은 이들의 출연 장면을 다수 삭제했고 그래도 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채은하 기자
2010.09.14 19:07:00
'4억 명품녀'와 '흑진주', 양극화의 2세들
[기자의 눈]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몇 년 전 곰돌이 탈을 쓴 남자가 온갖 치장을 한 여성들에 둘러싸여 끄덕끄덕 어깨춤을 추던 광고가 있었다. 생각해보면 이 광고는 4년 후 한국 사회를 보여주는 예고편과 같은 것이었다. (곰돌이가 아니라 '똥돼지' 탈을
2010.09.10 18:09:00
이강수, 강성종, 그리고 생존자 정치
[기자의 눈] 민주당은 '생존당'이 될 수 있을까
2000년 아동 성폭력 사건을 취재한 적이 있었다. 당시 7살이던 피해아동은 수차례 성폭행을 당한 것이 누가 봐도 명확한 상태였다. 수차례의 성폭행 중 한번은 발견 직후 입고 있던 속옷에서 남성의 정액이 묻어나오기도 했다. 성폭행을 당했다는 물증도 확보된 셈이다. 문제
전홍기혜 기자
2010.09.01 11:50:00
이명박정부의 도덕 기준, '이명박 이상'일 수 있나?
[기자의 눈] 인사 난맥, 변한 것 없고 변할 수도 없다
8.8 개각의 후폭풍이 생각치도 않은 방향으로 불고 있지만 청와대는 의외로 안정된 분위기다.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망언' 뿐 아니라 조 후보자 외에 다른 장관 후보자들에게서도 △위장전입 △탈세 △논문표절 △투기성 부동산 거래 △증여세 탈루 △자녀
2010.08.18 12:22:00
이제 '1번' 글씨를 머릿속에서 지우자
[기자의 눈] 논점 일탈한 논쟁 계속 해야 하나
민군 합동조사단이 천안함을 두 동강이 낸 '범인'으로 내놓은 어뢰 추진체의 '1번' 글씨가 다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승헌 버지니아대 물리학과 교수 등이 어뢰 폭발의 고열에도 글씨가 타지 않고 남은 데 의문을 제기하자, 송태호 카이스트(KAIST)
황준호 기자
2010.08.11 09:54:00
'변신한' 이재오의 '만루홈런'…민주당은?
[기자의 눈] 오만과 겸손, 울고 웃는 정치권
요즘 정치권의 화두는 단연 '오만과 겸손'이다. 그 중심에 7.28 재보선을 통해 화려하게 복귀한 한나라당 이재오 당선자가 서 있는 것은 물론이다. 중앙당의 지원유세도 물리친 채 철저하게 낮은 자세를 유지하는 전략으로 여당의 무덤이라는 재보선에서 '만루홈
송호균 기자
2010.08.02 17:05:00
"이강수 군수, '성희롱 할애비'가 와도 끄떡없다"?
[기자의 눈] '이강수 사건'을 정치화하는 건 누군가
이강수 고창군수의 '성희롱 사건'을 접하면서 8년 전 있었던 우근민 제주지사 성추행 사건이 떠올랐다. 소속정당을 포함해 두 사건은 여러모로 닮았다. 우선 성폭력(성희롱과 성추행을 모두 포괄하는 넓은 뜻의 용어) 사건 발생한 시간과 장소다. 이강수 군수와
2010.07.26 17:02:00
'이간질 공화국' 데자뷰의 하이라이트 유명환
[기자의 눈] 여주 촌로부터 장관까지 "반대하면 떠나라"
25일 오후 5시께 경기도 여주군청 앞. 60여 명의 사람들이 무리지어 언성을 높이며 싸우고 있었다.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여주 주민과 환경단체 회원 20여 명을 40여 명의 '6.25 유공자' 패찰을 단 노인회 회원들과 우락부락한 30대 녹색성장실천협의회 청년들이 둘
김하영 기자
2010.07.26 12:14:00
힐러리의 달콤한 속삭임, MB 외교는 성공했나?
[기자의 눈] 미국만 바라본 '천안함 외교'가 치러야 할 대가
구애의 가슴앓이는 사상 최초의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완전히 치유됐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더 이상 달콤할 수 없는 언어로 미국이 배신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숯 검댕이 된 이명박 정부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유엔 안보리가 권고한 '대화와
2010.07.22 07: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