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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보다 국익에 무관심한 그들, '진짜 우파' 맞나?"
[기자의 눈] "이제는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이다"
"이 사람들, 좌파가 아니잖아" 2008년 스웨덴 의회에서 사회민주노동당(사민당) 소속 국회의원과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 받은 느낌이 딱 이랬다. 삼성전자를 부러워하는 사민당 국회의원 그는 식당 종업원 출신으로 노동조합 및 정당 활동가와 기초의회 의원 등을 거쳐 국회의원이 됐다고 했다. 이런 그가 한국에서 온 기자 앞에서 가장 자주 입에 올린
성현석 기자
2011.03.03 14:26:00
이재오의 '룰라 바람', 동막골, 그리고 최고은
[기자의 눈] 재집권의 동력? "그저 잘 멕여야"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재오 특임장관이 진보정당인 민중당 출신이라는 사실은 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얘기다. 1964년 한일회담 반대투쟁을 주도하다가 대학에서 제적당한 뒤 1995년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영입돼 한나라당에 입당하기 전까지 30년 넘게 그는 '
전홍기혜 기자
2011.02.10 08:36:00
"참 이상한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기자의 눈] 잘 되는 일 낚아채고, 안 되는 일 떠넘기는 청와대
"이야기 한 적이 없어서 할 말도 없다…우리한테 묻지마라" 최근 뜨거운 현안에 대한 청와대 공식 입장이 대체로 이렇다.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라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요즘 청와대 정말 이상하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동남권 신공항
윤태곤 기자
2011.02.09 17:41:00
이건희 회장 손자에게도 '무상복지'가 필요한 이유
[기자의 눈] G20 의장국에서 굶어죽은 시나리오 작가
1984년 봄,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 경복고등학교. 학교 곳곳에서 변화가 생겼다. 최신 장비를 갖춘 교내 방송국이 생겼고, 교실마다 삼성전자의 컬러텔레비전이 설치됐다. 당시로서는 최첨단 시설이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외아들 이재용 씨(현 삼성전자 사장)가 이 학교에 입학한 게 한 이유였다. 당시 경복고를 다녔던 이들은 이재용 씨 덕분에 좋은 환경에서
2011.02.09 08:42:00
<조선일보>의 '통렬한' MB 비판, 진심은?
[기자의 눈] MB와 조중동,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정략 게임
"1960년대 케네디 대통령 때부터 지난해까지 백악관을 출입했던 원로 여기자 헬렌 토머스는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대통령에게 묻고 추궁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대통령은 반드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아 모든 질문에 답해야 한다. 기자가 묻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묻는
채은하 기자
2011.01.31 17:23:00
이명박 정부, 6자회담 문턱 낮췄나?
[기자의 눈] '천안함·연평도 사과'를 전제조건에서 뺀다한들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이 26일 한국을 방문했다. 스타인버그는 오바마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총괄하는 인물이다. 그런 그의 방한은 지난 19일 미중 정상회담을 토대로 향후 미국이 북한 핵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를 보여줄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미
황준호 기자
2011.01.26 21:41:00
<조선>은 왜 김만복 전 국정원장을 정조준했나?
[기자의 눈] 서해 평화 정착에 대한 보수언론의 알레르기 반응
노무현 정부 말기 국정원장을 지낸 김만복 씨가 일본 월간지 <세카이>(世界) 2월호에 기고한 글을 가지고 보수언론들이 공세를 펴고 있다. 김 전 국정원장은 기고문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오늘날의 한반도 상황은 '지난 10년 진보정권의 대북 포용 내지는
2011.01.14 17:59:00
<한국경제>의 '이유있는'(?) 변심
[기자의 눈] 왜 그들은 정부를 비판하나
최근 <한국경제>의 맹활약(?)이 단연 화제다. 지난해 말 즈음부터 현 정부와 거리두기를 하는가 싶더니, 최근 들어서는 어떤 신문보다 맹렬하게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경제신문답게 비판의 핵심은 최근 가장 큰 사회적 의제로 떠오른 전
이대희 기자
2011.01.12 14:14:00
합리적 보수 '5세 훈이', 이제 '사춘기' 인가요?
[기자의 눈]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 행보가 안쓰러운 이유
서울시장으로써의 행할 행동은 아닌 것 같군요. 마치 동네에서나 있을법한 싸움, 갈등이지 대한민국에서 첫 번째로 큰 도시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행할 갈등 혹은 싸움은 아닙니다. 이런 소모적인 싸움을 할 바엔 차라리, 능력부족을 통감하고 스스로 용퇴 하는 것이
허환주 기자
2011.01.06 17:44:00
'연예대상' 구설수…"2010년 MBC, 이게 최선입니까?"
[기자의 눈] '스포일러' 황희만, 그리고 유재석의 수상 소감
29일 밤 방송된 MBC 연예대상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오로지 유재석이었다. '미존개오'(미친 존재감, 개화동 오렌지) 정형돈과 함께 충격적인 분장과 옷차림으로 나온 유재석은 등장에서부터 시상, 수상까지, 특히 엉성했던 이날 잔치 자체보다 더 방송에 정성을 들였
2010.12.30 13: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