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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참사의 복기, '행정'이 부른 지옥이었다
[여수참사를 기억하다 ③] 여수외국인보호소화재참사, 잊지 말아야 한다
10년 전 2월 11일 새벽,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내 보호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10명의 보호 외국인이 사망하였고 수십 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다. 여수참사가 당시 한국사회에 준 충격은 상당하였다. 정책과 행정이 부른 열 명의 죽음 우선 화재에 대한 초기대응이 너무나 미흡하였고 화재예방에 대한 대비 역시 너무나 부실하였다. 당시 CCTV 화면에 잡힌 영상들
김대권 아시아의친구들 대표
2017.02.10 17:32:20
여수참사 10년, 그들의 삶은 나아졌을까?
[여수참사를 기억하다 ②] 이주노동자‧이주민의 기본권과 한국사회의 현실
10년이 지났지만 2017년 2월 6일 오전 11시, 찬바람이 세차게 부는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세종로출장소(글로벌센터) 앞에 수십여 명의 이주노동자와 한국인 이주활동가들이 모였다. 한쪽 편에는 검은 천이 덮인 휴대용 테이블 위에 열 분의 성함이 적혀있는 영정 피켓과 국화꽃 수십 송이가 놓여 있었다. 인근 경찰서에서 수십여 명의 경찰들이 출동하여 혹시나 있을
박진우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 노조 활동가
2017.02.08 14:20:20
여수참사 10년, 철창문을 열지 않아 열 명이 죽었다
[여수참사를 기억하다 ①] 보호소에 '보호'가 없는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2007년 화재참사로 10명의 보호외국인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한 여수외국인보호소화재참사가 있었던 날이다. 2월 11일로 10년을 맞는다. 하지만 10년 년의 시간이 지났으나 그날의 비극을 불러일으킨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는 이뤄지고 있지 않다. 더구나 참사에 대한 사회적 기억과 추모는 이후 반복된 참사들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희미해지고 있다. 당장의
김그루 이주민과함께 활동가
2017.02.06 10: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