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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도메네크 감독에 눈길도 안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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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도메네크 감독에 눈길도 안 줘"

[독일 월드컵 통신]"한국戰은 지단의 고별무대?"

19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 첸트랄 슈타디온에서 열린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를 앞두고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됐다. 경기장을 파랗게 물들인 '레블뢰' 군단 프랑스의 팬들은 장내 아나운서가 지네딘 지단을 소개하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프랑스의 레몽 도메네크 감독이 소개될 때는 '우~'하는 야유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프랑스 팬들이 믿어 의심치 않는 지단은 이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독일 일간지 <쥐드 도이체 차이퉁>은 "한국은 지단이 한 한국 선수를 그라운드로 밀어버릴 정도로 화가 나게 할 만큼 효과적인 수비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지단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지난 경기에 이어 두 번째 경고를 받았고, 다음 토고와의 중요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게 됐다. 만약 프랑스가 16강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한국 전은 지단의 고별 경기가 된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이어 "지단은 종료 직전 교체되면서 주장 완장을 트레제게에게 넘겨 줬다. 벤치로 들어오던 지단은 도메네크 감독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감독의 악수 요청마저 모르 척했다"고 언급했다.
  
  "파트리크 비에라의 헤딩슛이 골로 인정받지 못해 2-0의 리드를 잡지 못한 것은 프랑스에게 매우 큰 불운이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16강에 탈락했던) 2002년 월드컵의 악몽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빌트>는 "지단은 월드컵에 세 번이나 출전했던 세계적인 스타지만 (한국과의 경기가) 국제대회의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르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면서 "지단은 한국 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프랑스는 마지막 토고 전에 긴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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