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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케팅 담당 김병섭 과장이 말하는 가족극장 '프리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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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케팅 담당 김병섭 과장이 말하는 가족극장 '프리머스'

[人 스테이지]<176>

사람들은 영화를 통해 말하고 세상을 본다. 도시마다 멀티플렉스형 극장이 생기면서 영화를 보는 일은 대중화가 됐다. 기억하건데,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시간대에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볼 수 있게 된 것은 불과 1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 ⓒNewstage

그 중심에는 영화관 '프리머스'가 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프리머스'는 순수 국내 자본으로 만들어진 멀티플렉스 체인으로 CGV가 80%의 지분을 갖고 있다. 가족중심의 극장, 편안한 분위기 등을 극장의 기치로 내세워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프리머스'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병섭 과장은 "'프리머스'는 멀티플렉스라는 극장의 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극장이다. 워낙 초기에 세워졌기 때문에 시장이나 예전 거리들에 많이 위치해 있다. 자연스럽게 가족극장, 접근하기 쉽고 편한 극장이라는 콘셉트가 생겼다"고 밝혔다.

'프리머스' 노원의 한 발권담당자 역시 "찾아주시는 고객의 대부분이 지역 주민들이다. 편안한 복장으로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영화관이라는 인식이 큰 것 같다"고 전했다.

따라서 다른 극장에서는 볼 수 없는 가족 단위를 위한 이벤트가 특징이다. 가족멤버십카드가 대표적이다. 가족구성원 모두가 멤버십 포인트를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영화할인, 매점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오직 '프리머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김병섭 과장은 "관객수요는 어느 브랜드나 다 니즈가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리는 관객이 많이 오는 것보다 관객들이 편안하게 극장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우리 극장의 콘셉트가 편안함이기 때문에 가족 같은 브랜드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 ⓒNewstage
영화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영화관을 찾는 횟수가 늘어나야 할 것이다. '프리머스'의 고민은 바로 이 지점과 맞물려 있다. 박은경 대리는 "관객들이 극장을 찾게 하는 데는 아무래도 좋은 콘텐츠의 제작이다. '프리머스' 화명 점 같은 경우에는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특별관으로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처럼 좋은 콘텐츠를 많이 발굴하고 만들어 내려고 하는 노력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영화의 부흥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나라 영화 산업은 점차 발전하고 있다. 극장 역시 단순히 티켓을 파는 것뿐만 아니라 먹고, 마시고, 쇼핑도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한 지 오래다. 하드웨어만 비교해보면 '프리머스'는 아날로그의 티를 벗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은 동시에 '프리머스'의 강점이 되기도 한다. 김병섭 과장은 "'프리머스'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극장이다. 너무 트렌디하진 않지만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그런 영화관의 콘셉트를 만들고 싶다. 다양한 세대에게 접근할 수 있는 영화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프리머스'는 서울의 노원, 독산, 신림, 장안을 비롯해 전국에 31개 사이트 230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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