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폭염대비 축산분야 대책 추진

강원 원주시는 최근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가축의 폭염피해 예방 등 추가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복구지원 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원주시는 폭염 예상기간에 가축관리 요령을 수시 홍보하고 폭염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령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농가에서 사전 폭염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폭염시 축사시설의 충분한 통풍, 천장에 단열시설, 물 분무장치 설치를 통해 복사열을 방지하고 송풍기나 대형 선풍기 등을 동원해 온도를 낮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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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지붕에 물을 뿌려 실내 온도를 낮추고 축사내 사육밀도는 충분한 여유를 가져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가축사양관리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하고 소금과 비타민, 광물질 급여로 고온 스트레스를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하며 젖은 풀은 물기가 마른 후에 먹도록 하고 모기퇴치기구 설치와 소독 실시로 병충해 방제를 강화해야 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사양관리 및 농장 주변 환경 개선 등 축주의 예방활동이 가장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과 피해발생시 신속히 신고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