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세계기록총회(ICA)'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정부 3.0 추진사례 발표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군이 현재 추진 중인 민간기록물 발굴 탐사 국민디자인단 활동사항이 정부 3.0 국민서비스디자인 우수사례로 채택됐기 때문이다.
군이 이날 발표한 우수사례는 민간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 기록물을 발굴해 지역주민 전체가 그 자료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그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국민디자인단 특화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 및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된 정부 3.0 국민디자인단을 지난 8월 발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디자인단은 앞으로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민간기록물 전시부스 운영, 기록물 발굴과 활용을 위한 웹사이트 및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기록물 발굴을 통한 지역주민의 추억 찾기 및 체계적인 민간기록물 관리를 통해 중요한 기록물의 멸실 방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 세계기록총회(ICA)는는 4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 기록인의 대축제다. 이달 5~10일 세계 160여개국 기록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 학술회의, 전시회, 산업전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국제 행사이다. 한국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기록관리를 발전시켜 국격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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