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청년회의소, 정유년 '신년인사회' 마련

소통과 배려를 통해 조직을 개선에 주력

경남 산청군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정유년(丁酉年) 신년인사회가 산청군청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산청청년회의소(JC)와 산청JC특우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신년 인사회는 허기도 산청군수, 이승화 산청군의회 의장, 박우범 경남도의회 의원과 황철규 경찰서장, 이상롱 교육장, 조승규 소방서장 등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산청군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기관·사회단체장 소개, 신년덕담, 상견례, 축하떡 절단, 건배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희동 산청청년회의소 회장 ⓒ산청군

이날 신희동 산청청년회의소 회장은 신년사에서 산청청년회의소가 발전하고 더 나아가 산청군이 발전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신 회장은 이어 "AI라는 조류독감 때문에 축산농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루빨리 종식되어 축산관계자분들이 하루빨리 안정되었음을 희망한다" 면서 "2017년에는 미래지향적 JC의 초석을 다지겠다. 따라서 소통과 배려를 통해 조직을 개선하고 혁신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청년조직을 위해 힘쓸 것이며, 저희가 필요하면 언제든 손길을 내밀어 주시고, 저희 청년회의소가 힘들 때 손을 내밀도록 하겠다"며 협동의 청년조직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신희동 회장은 끝으로 "아쉬운 것도 많았던 작년 한 해 이젠 훌훌 털어버리고, 정유년 한 해에는 아쉬운 것이 많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 해이기를 소망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