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24일 개막해 27일까지 개최하는 ‘2017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전직 임원과 지역인사를 초청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올해로 7번째 맞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골프대회는 총 상금 8억 원이 걸린 가운데 JLPGA 투어 ‘CAT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이보미(노부타그룹)선수 등 138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상금 상위랭커인 김지현(한화)선수를 비롯해 이정은(토니모리), 김해림(롯데), 고진영(하이트진로)는 물론 베테랑 선수인 강수연도 출전해 갤러리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는 갤러리를 위한 퍼팅대회, 롱 드라이빙대회, 칫샵 대회를 열어 골프용품을 지급하고 르노삼성자동차 SM3 경품추첨을 비롯해 치킨과 맥주 시식회, 바나나와 생수 제공 등의 서비스도 마련했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현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번 골프대회 입장권 판매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기부하기로 했다.
그러나 전직 임원들과 폐광지역 인사들은 역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골프대회는 강원랜드 사장과 전무 및 감사 등 역대 임원은 물론 지역인사도 초청한 관례를 배제하고 있다며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전직 임원 A씨는 “역대 골프대회에서 전직 임원들을 초청하다가 지난해부터 이를 변경한 것은 아쉬움이 많다는 생각”이라며 “강원랜드 역대 임원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원랜드 관계자는 “골프대회는 카지노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때문에 강원랜드와 관련된 마케팅과 마이스 분야 및 골프대회 협찬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난해부터 초청인사 범위가 바뀐 것이며 전직 임원과 지역인사를 홀대하기 위한 것은 절대 아니다”며 “이번 골프대회가 강원랜드의 이미지 개선에 많은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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