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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사 호국정신, 남북이 함께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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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사 호국정신, 남북이 함께 기린다

해남 대흥사, 북한서 열리는 선산대사 추계제향 남북공동행사 추진

호국명승장 서산대사의 삶과 사상을 선양하는 서산대제가 올해는 남북 공동행사로 개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월 6일부터 7일까지 해남 대흥사 보현전 특설무대에서 ‘탄신 498주년 호국대성사 서산대제' 거행 ⓒ해남군

매년 호국대성사 서산대제 춘계제향을 봉행하고 있는 대흥사는 서산대사가 입적한 북한의 보현사에서 실시되는 추계제향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6월 중 대흥사 월우 주지스님 일행이 북한을 방문, 구체적 일정을 확정할 계획으며, 보현사에서 봉행하는 추계제향에 30여명 가량의 남측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조대왕 때부터 매년 봄·가을 국가제향으로 봉행되어오던 서산대제는 일제의 탄압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지난 20여년부터 불교식 제향을 실시해왔다. 이후 대흥사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옛 문헌 ‘표충사 향례홀기’와 ‘진설도’ 등의 기록을 근거로 지난 2012년부터 유교식 국가제향을 복원해 매년 봉행하고 있다.

서산대제 국가제향 복원과 함께 조계종과 대흥사는 ‘호국 의승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과 호국대전 개최를 추진하고 있으며, 서산대사 황금십자가 복원 사업, 다큐멘터리 제작 등 관련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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