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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금강산성의 실체를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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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금강산성의 실체를 드러내다

'조사성과와 의의’ 학술세미나 개최

해남군에서는 향토문화유산 제27호 해남 금강산성의 학술세미나를 오는 18일(수) 오후 2시 해남문화원 강의실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 해남읍 금강산성 항공사진ⓒ해남군


해남 금강산성은 2017년부터 정밀지표조사 및 시굴조사를 진행하여 왔다. 조사결과 동·서·남·북쪽의 성벽과 4개의 문지(門址), 치(雉), 용도(甬道), 집수지(集水址), 건물지(建物址), 봉수(烽燧) 등이 확인되었다.

금강산성은 축조양상 및 유물로 보아 고려시대 산성으로, 해전에 약한 몽고군의 특성을 고려하여 험한 산성에 들어가 지키기 위해 축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조선시대 읍성이 축조되면서 금강산성은 폐지되고 이후 봉수를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굴조사에서 확인된 금강산성 건물지 ⓒ해남군


학술세미나에서는 ‘금강산성의 조사성과와 의의’라는 제목으로 금강산성 조사현황과 성과, 금강산성의 의의 및 향후 활용방안, 해남의 산성 등 3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발표자는 조사를 진행한 고대문화재연구원 고용규·박덕재, 국민대학교 변남주 교수가 맡았다.

앞으로 해남군에서는 금강산성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학술성과 역사성, 문화재 가치를 부각시켜 전라남도 문화재로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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