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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시티투어버스 운영…태백 ‘저조’, 삼척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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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시티투어버스 운영…태백 ‘저조’, 삼척 ‘양호’

2017년 태백 99회 vs 삼척 222회 운영

관광도시를 표방하는 강원 태백과 인근 삼척시의 ‘관광시티투어버스’ 운영 실적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1일 태백시에 따르면 고원관광도시 태백은 지난해 ‘태백 산(山)따라 물(水)따라’ 태백관광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 결과 99회 운영으로 2768명(1회당 26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산따라 물따라 시티투어는 오전 10시 태백역을 출발해 구문소~고생대자연사박물관~철암역~철암탄광역사촌~황지자유시장~한강발원지 검룡소~전국 최고원 용연동굴~태백역 코스로 이용요금은 6000원(학생 3000원)이다.

▲태백 산따라 물따라 태백관광시티투어버스. ⓒ태백시

태백시는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태백시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태백관광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해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문화자원을 원스톱으로 소개해 ▲관광객 편익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하고 있다.

반면 ‘해양관광문화도시 삼척’은 해양레일바이크~삼척중앙시장~대금굴을 관광하는 테마형 시티투어 버스는 지난해 222회를 운영한 결과 5498명(1회당 25명)이 이용한 실적을 보였다.

삼척시티투어버스는 해양 레일바이크, 대금굴, 해상케이블카 등 대표 관광지 중심의 테마·체험형 원스톱 투어 상품으로 매일 운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태백지역을 운영하는 시티투어 버스 운영 코스는 7곳으로 다양하지만 단 3곳의 관광지를 찾아가는 삼척시에 비해 운영 실적이 절반에도 미치지(44.5%) 못하면서 희비가 극명하다.

태백시 관계자는 “삼척 시티투어 버스는 사실상 셔틀버스 운행 개념으로 생각된다”며 “태백과 조건이 다른 삼척을 셔틀버스 운영 성과만으로 단순 비교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해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1회당 15만 6000원(성인 기준)의 이용요금 수익을 올렸으나 버스 임차비로 33만 5000원을 지급해 연간 1772만 원 이상의 운영적자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척시티투어버스. ⓒ삼척시

2018년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태백관광시티투어 운영실적은 250명 수준에 그쳤으나 삼척관광시티투어는 1760명에 달해 태백지역은 삼척의 14% 수준에 그쳤다.

태백관광시티투어버스는 운행 전날 오후 2시까지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고 있으며 7인 미만시 운행을 취소하게 된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게 하기 위해 태백시는 태백 산따라 물따라 시티투어버스 운영 외에 ‘추억여행’, ‘통리 5일장 코스’를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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