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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 '남북교류 협력사업' 발빠른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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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 '남북교류 협력사업' 발빠른 행보 눈길

동해 5월, 삼척 6월 TF팀 구성·가동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가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확대·추진에 대비한 TF팀을 구성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동해시는 항만분야 등 남북교류 경제협력의 선제적 대응 및 북방경제시대 로드맵 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지난달 23일까지 두 차례 회의를 여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해 남북교류 TF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지원팀장에 기획담당관, 북방물류팀장에 기업유치과장, 건설관광팀장에 건설과장을 비롯해 관련 담당 및 북방물류 연구지원센터 행정지원팀장 등 총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4일 개최된 삼척시 남북경제 교류협력 TF회의. ⓒ삼척시

TF팀은 동해선 철도연결 등 광역 교통망 확충, 동해항 및 묵호항 개발사업, 북한 나진, 선봉항 물류 교류 사전준비, 금강산 관광 재개, 철도관광 등 관광 상품 개발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한편 지난 4월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결과. 철도 등 SOC, 물류, 관광, 수산분야 교류협력, 동해선(강릉~제진)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 등 실천적 대책을 취하기로 합의한바 있다.

동해시는 그동안 북방물류 연구지원센터 설립, 중국 투먼시와의 지속 교류, 삼보대회를 통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의의 교류 등 북방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를 활용해 물류 루트 개척 등 연계 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어 삼척시도 지난 4일 시청 회의실에서 다각적인 남북교류협력 발굴 의제를 선점하기 위해 TF팀 구성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삼척시의 남북교류 대비 TF팀은 김태훈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련 부서장 7명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남부발전, 삼표시멘트, 포스파워 등 경제협력분야 에너지 관계자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삼척시는 첫 회의를 통해 삼척항·삼척역 남북교류 전진기지화, 러시아 PNG종착지 터미널유치, 동해북부선철도 삼척연결, KTX 삼척연장 등 광역교통망 연계, 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삼척시는 앞으로 남북교류 협력사업이 경제분야는 물론 사회전반에서 추진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중장기으로 지속 가능하고, 실현 가능성이 있는 사업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승준 더불어민주당 정선군수 후보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교류가 본격화하면 북한지역에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산림협력사업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정선 임계 양묘장을 중심으로 양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승준 후보는 “북한지역의 산림은 대부분 민둥산으로 남북교류가 본격 시작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산림협력사업이 될 것”이라며 “북한 산림에 심을 묘목을 해발 600미터의 정선 임계 양묘장에서 조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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