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에 이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의 3대 연못이 힐링을 위한 경주시 새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8일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경주엑스포공원(경북 경주시 경감로)의 아평지와 연지, 계림지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엑스포 공원은 다양한 수목이 식재돼 있다. 뿐만 아니라 조경, 관리가 잘돼 있어 연인끼리 산책,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로 꼽히고 있다.
△아평지 = 6~8월에 연꽃이 피어나 관광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물가에 피어있는 연꽃과 넓은 연못을 감상하며 약 160M에 이르는 길(목재 데크)을 걸으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또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화한 경주타워와 실물과 동일하게 건설된 중도타워를 배경으로 거닐면 영화 같은 한 장면이 연출돼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연지(蓮池) = 수령 500년에 달하는 나무가 인상적인 아름다운 연못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수초와 꽃, 나무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연못 위에는 양 끝 부분을 잇는 나무다리(2개)가 만들어 져 있다.
다리 중앙에서 보는 연지의 전체적인 풍경은 로맨스 드라마에 나올법한 느낌을 줄 정도로 낭만적이다. 이 때문에 연인 등 젊은 층이 이곳에서 데이트를 하며 사진을 많이 찍고 있다.
△계림지 = 동궁과 월지(안압지)의 축소시켜 놓은 연못이다. 연못에는 통일신라시대 무역선을 3분의1로 축소시켜 놓은 교관선이 떠 있다. 이 무역선은 신라시대로 잠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중앙에는 연꽃, 물가에는 다양한 수초가 아늑함을 자아내고 있다.
문화엑스포 관계자는 “이들 연못은 자연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숨은 비경”이라며 “아평지는 청송 주산지와 비견될 만한 절경”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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