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의 방충망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80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났다.
22일 낮 12시 2분께 전북 익산시 목천동의 한 방충망 제조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조립식 건물 1동과 이 건물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설비가 모두 불에 탔다.
또 방충망을 비롯해 각종 판매용 자재를 태우고 3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직후 공장에서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으면서 한 때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 29분께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24명의 소방인력과 40대 소방장비를 투입해 불길을 잡은 뒤 27분 뒤인 낮 12시 56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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