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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지역 특정 업체에 책자 구입·광고” 몰아주기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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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지역 특정 업체에 책자 구입·광고” 몰아주기 (2탄)

“군청 각 실과는 일감, 인쇄, 책자 구매 등 몰아주기” 앞장

전남 담양군이 책자 등 인쇄물을 제작하면서 관내의 특정 회사와 지역 언론사에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나타나 특혜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군 의회에 이어 대나무자원연구소, 보건소, 안전건설과 에서도 이들 지역 업체에 광고를 몰아준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일고 있다.

(관련 기사 보기 : 담양군, 특정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특혜의혹”, 담양군 공무원, 공휴일 빼고 한 달 내내 출장 “거짓 출장 의혹”, 담양군의회 “지역 특정 업체에 수년간 광고” 몰아주기, 담양군 공무원, 공휴일 빼고 한 달 내내 출장 “거짓 출장 의혹” (2탄))

군 의회에 이어 대나무자원연구소, 보건소, 안전건설과의 지난 2016년부터 2021년 12월까지 언론사에 나간 광고료 집행 내역을 살펴본 결과 지역 언론사만을 특정해서 인쇄물 일감을 몰아준 것도 모자라 군의회에 이어 대나무자원연구소, 보건소, 안전건설과 까지 나서서 편파적으로 광고료와 책자를 구입해 준 것으로 확인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 보건소, 안전건설과의 내역이다 ⓒ프레시안

담양군의회에 이어 보건소에서는 현수막 게첨과 홍보물 책자를 구입했으며, 안전건설과는 광고료를 대나무자원연구소는 리플렛 제작과 책자 구입을 인쇄소도 아닌 지역신문사만을 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 보건소, 안전건설과의 내역을 살펴보니 보건소에서는 한 번에 많게는 9.588.000원을 적게는 132.00원을 들여 수 차례에 걸쳐 구입했으며, 대나무자원연구소는 안내도 제작에 6.960.000원을 리플렛제작에 5.500.000원을 안전건설과는 광고료로 한 번에 많게는 320여만 원을 지급했으며 수차례에 걸쳐 광고료를 특정 지역 언론사에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담양읍에 사는 A 씨는 “군청 각 실과와 의회까지 나서서 특정 업체만을 위해 공무원들이 앞장서 지역 특정 업체를 도운 것을 보며 위선의 개입이나 지시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의 각 실과별로 신문 구독은 물론 광고비는 광고비대로 인쇄물은 인쇄물대로 2중 3중으로 편파적으로 이들 업체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에 본지는 계속해서 다른 실과도 살펴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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