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상일 용인시장 "대한민국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 체계 갖출 것"

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모두 더 건강하고 더욱 희망찬 한 해 만드시기를 기원합니다.

2025년 시정 목표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의 체계를 짜임새 있게 갖추는 것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의 시정 비전과 함께 7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먼저 역동적인 혁신성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용인 L자형 반도체 조성’과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를 만들어 가는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세계 최고의 장비업체 유치에도 계속해서 힘쓰겠습니다. ‘경강선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기흥역부터 동탄2신도시를 거쳐 오산대역까지 이어지는 총 16.9㎞ 구간의 ‘분당선 연장 사업’도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성 양감∼남사·이동∼안성 일죽까지 연결되는 ‘반도체 고속도로’와 용인특례시의 희망과 염원의 사업중 하나인 ‘경기남부광역철도’ 및 ‘SRT 구성역 설치’를 위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또 용인의 발전 과정과 대내외적 환경변화를 담아 20년, 30년 뒤 용인의 청사진을 제대로 그릴 수 있도록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과 ‘2040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물론, ‘용인 비전 2040 미래도시 발전 전략’ 등을 빈틈 없이 수립하는 등 모두가 살기좋은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꿈·학습·창조의 희망 교육 도시 용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시민 중심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더욱 거듭나는 한편, ‘구석구석 따뜻한 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의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용인시 탄소 중립 지원센터를 열어 탄소중립정책과 분야별 시책을 개발하여 올해에는 69개 탄소 중립 사업과 39개 기후 위기 적응 사업을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 누적 목표량 55만6000t을 달성하도록 노력하는 등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을 멋지게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버스 준공영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광역버스 노선도 늘리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도 확충하겠습니다.

또 각계·각층의 단체 및 시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결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 행정 구현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겠습니다.

2025년 새해에도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잘 이루시고, 댁내 모두 평안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