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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학생 창업, 친환경 혁신으로 날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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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학생 창업, 친환경 혁신으로 날개 달다

㈜케이버, 대학창업펀드 통해 Seed 투자 1억 원 유치

상지대학교(총장 성경륭)의 학생 창업 지원을 통해 설립된 ㈜케이버(KABER)가 친환경 소재 개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버 한강민 대표는 상지대 무역학과 졸업 후 상지대와 창업보육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투자 유치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상지대

한 대표는 친환경 소재 개발에 관한 관심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했지만, 학생 창업자로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상지대의 ‘학생 창업 프로그램’과 창업보육센터의 지원을 통해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상지대 창업보육센터는 케이버의 친환경 소재 개발 아이템이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판단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했다.

또한, 사업 계획 수립과 기술 개발 과정에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며, 사업화 자금 연계 및 네트워크 형성, 브랜드 이미지 강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 대표는 “초기에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그러나 창업보육센터의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 덕분에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기술 개발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창업보육센터의 초기 지원이 없었다면 현재의 케이버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케이버는 2025년 1월 상지대 산학협력단이 LP(유한책임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대학창업펀드’로부터 Seed 투자 1억 원을 유치하며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케이버는 올해 하반기 후속 투자 1억 원 추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와 연계해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케이버는 더욱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며 친환경 혁신 기업으로 자리 잡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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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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