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철학실천연구소 ‘한·중·일 국제 공동 연구’ 협약

중국 절강월수외국어대·일본 동아대 동아문화연구소와 철학·문화·언어 연구 협력 강화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철학실천연구소(소장 유성선)는 6일 중국 절강월수외국어대학교(총장 Xiu Gang), 일본 동아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소장 김준)와 중국 절강월수외국어대학교 경호 캠퍼스에서 ‘국제 공동 연구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철학, 문화, 언어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연구 협력 및 학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세 기관은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정기 세미나 및 워크숍 ▲국제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학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강원대

또한, 학생 및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다양한 문화적·학문적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유성선 철학실천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소의 철학적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세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문적 발전과 문화적 상호 이해가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우강(Xiu Gang) 중국 절강월수외국어대학교 총장은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이 융합되어 새로운 지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 기관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자”고 전했다.

김준 일본 동아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장은 “동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학술 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국제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