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생 생활교육 지원 ‘온라인 통합지원시스템’ 운영

‘온마음터’ 시스템 통해 학교폭력·학생생활교육·인성교육 자료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현장에서의 학생 생활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통합지원시스템 ‘온마음터(on-maum.or.kr)’를 운영한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온마음터’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생활교육과 관련된 모든 업무 지침서와 교육자료 및 행정 서식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통합지원 플랫폼이다.

▲경기도교육청이 19일 공식 개통한 '온마음터'. ⓒ경기도교육청

제공되는 자료는 △학교폭력예방 및 지원 △인성·시민교육 △학생생활교육 △학생마음 성장지원 △양성평등교육 △교육활동 보호 등이다.

도교육청은 ‘온마음터’를 단순한 자료 안내 방식이 아닌, 교육공동체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으로 설계했다.

특히 신규·저경력 교사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업무 부담을 줄이고, 관련 업무와 사안 처리의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1~18일 시범운영 기간에는 총 1만5055명이 접속해 실제 이용환경을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보완도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온마음터의 ‘온’은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우리 모두(온)’의 마음과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을 위해 항상 ‘켜놓고(ON)’ 살피는 마음 및 상처 입은 아이들을 치유하는 ‘따뜻한(溫)’ 마음 등 세 가지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며 "항상 켜놓고, 현장을 따뜻하게 살피는 마음으로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