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WMAC 대학생 홍보단 발대…SNS로 세계에 알린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학생 홍보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대회 홍보에 시동을 걸었다. 젊은 감각의 SNS 콘텐츠와 친환경 메시지로 국내외 이목을 끌 예정이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이날오후 2시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대학생 홍보단 발대식을 열고 상반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홍보단은 대구 지역 4개 대학(계명대, 경북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에서 선발된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6월 30일까지 대회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현장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친환경 스포츠대회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콘텐츠와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NS를 기반으로 한 홍보는 MZ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대회 소개, 대구 관광 콘텐츠 강의, 홍보 전략 교육 등이 이뤄졌으며, 홍보단원 간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진기훈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학생 홍보단이 대회의 얼굴이자 목소리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활기찬 활동을 통해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6 대구WMAC 대학생 홍보단 발대식 개최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