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이천시체육회장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것"

이천시체육회 제3대 회장 취임식… 체육인 등 400여명 참석

▲김영우 이천시체육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이천시체육회

경기 이천시체육회 김영우 제3대 회장이 28일 취임했다.

이천 빌라드아모르컨벤션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의장, 경기도 시·군 체육회장, 각종목별·읍면동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체육인들과 소통하며, 그늘막이 필요한 곳에서는 그늘 막을, 운동할 장소가 없는 종목에는 운동할 장소를 찾아 드리는 등 꼭 필요한 일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종목별 전국대회 및 경기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꾀하는 등 가맹단체의 위상을 높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민선 이천시체육회장 선거 3번째 도전 만에 당선됐다.

경기도민체전 유치, 시민 1인 1종목 갖기 운동, 스포츠 꿈나무 육성, 비인기 종목 활성화 등 생활체육특별시 이천만들기 위한 10대 비전을 약속했다.

이천시축구협회장과 이천시민축구단장, 이천40~50대 축구회장, 이천시향토협의회장, 한국카네기 CEO클럽 이천여주양평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는 등 이천시 체육·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체육회에는 임원 78명(부회장, 이사, 감사)과 45개 가맹체육단체, 14개 읍면동체육회로 구성돼 있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27년 임시총회 전까지다.

▲28일 김영우 이천시체육회장 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제71 경기도체육대회 이천시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한 내빈과 체육인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이천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