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이창호를 찾아라”…완주군, 어린이날 바둑 대회 개최

주)아시아 후원‧이창호사랑회 주관…바둑 체험부터 대회까지

▲사진은 지난 2024년 7월, '만경강 완주군수배 바둑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집중하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 ⓒ완주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어린이날을 맞아 바둑 체험과 대회를 중심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바둑 프로그램은 5월 3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진행된다. 주식회사 아시아(대표 오인섭)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바둑에 관심 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바둑 기사의 지도로 진행되는 체험부스와 바둑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구성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바둑의 기본 원리와 전략을 배우며 두뇌 개발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는 ‘이창호사랑회’가 주관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바둑은 사고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데 유익한 활동”이라며 “아이들이 재미있게 바둑을 접하고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며 건강한 경쟁의 장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어린이날 대축제는 바둑 외에도 체험 부스, 공연, 문화행사 등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