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포항형 돌봄·세계녹색성장포럼 철저히 준비” 당부

“세계녹색성장포럼 성공 개최로 도시 도약 이끌 것”

국제회의 유치·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기대

의료와 돌봄 연계된 포항형 돌봄 인프라 구축 도시 품격 올리는 데 총력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열린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빈틈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이 시장은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정책과의 ‘생애주기별 포항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계획과 마이스산업과의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 준비 상황에 대한 테마 보고와 주요 현안들을 공유했다.

시는 각 부서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특히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포항형 돌봄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품격을 갖추자”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시가 자체 기획한 국제 마이스(MICE) 행사인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도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국제회의 유치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다양한 파급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또한 “다가오는 하절기와 풍수해 대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며 “재난취약시설 사전 점검과 주민 대피 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황금연휴 기간 종합상황실 운영과 주요 관광지 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각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녹색성장포럼은 포항 마이스산업 육성과 지속가능한 도시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포항의 미래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현안 사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