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선출직 단체장들 "역대 투표율 92.5% 뛰어 넘겠다"

강기정 광주시장·이정선 광주교육감·5개 구청장 '투표 참여 독려' 나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등이 한목소리로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투표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의 민주주의 대원칙을 확인해야 한다"며 이번 대선의 참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넌 지난 160일은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다시금 증명한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선거의 본질은 단순한 정당 간 경쟁이 아닌 국민주권의 확인과 민주주의 회복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1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교육감 5개구청장등이 투표참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특히 광주는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전국 최고 수준의 대선 투표율을 기록해 온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대선에서도 역대 최고 투표율인 92.5%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