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약사업 담당자 대상 '매니페스토 실천교육'

경기 의왕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담당자 등 공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이광재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강사를 맡았다.

▲ '2025 매니페스토 실천교육' 진행 현장 ⓒ의왕시

이 사무총장은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Resilience)’이란 주제로 △매니페스토 이해와 중요성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 및 관리 방안 등을 소개했다.

또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강사와 공직자들이 토론 시간도 가졌다.

이 사무총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주기적인 공약 이행평가와 홈페이지 공개 등을 통해 성실하게 공약사업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민선 8기 의왕시는 많은 변화를 겪고 가시적인 성과물이 드러나고 있는 중으로,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공약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공직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그동안 분기별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또 시민평가단을 구성・운영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공약의 민주성과 투명성 제고에 힘써 왔다.

그 결과,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