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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쟁력 높인다...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SME Week’서 실무 중심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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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쟁력 높인다...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SME Week’서 실무 중심 교육 진행

디지털 전환과 ESG 전략 중심 실무 교육 및 컨설팅 제공

▲ 'SME WEEK' 홍보 포스터 ⓒ 포스텍 제공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포스텍(POSTECH)에서 중소기업 임직원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SME(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 글로벌 ESG 규제 대응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기술 및 전략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뿐 아니라 연구시설 견학(랩 투어)과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1일차에는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 송민석 교수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의사결정 및 업무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위즈코어 박덕근 대표가 AI 팩토리의 단계별 도입 전략과 실제 제조 현장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2일차에는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 강명구 사무총장이 강연자로 나서 ‘제조 디지털 전환 전략 및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주제로 공급망 기반 ESG 전략의 실제 사례와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차 오후에는 센터 소속 엔지니어들이 스마트 제조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주제는 ▲스마트 데이터(머신러닝, 비전 기술, 예측 정비) ▲스마트 공정(Lean 제조, 디지털 전환) ▲스마트 품질(품질 분석 및 설비 활용) 등으로,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스마트 팩토리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되며, 참석자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급변하는 제조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이 기술과 전략을 직접 체험하고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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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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