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5년 중장년 뉴라이프 지원사업' 추진

미취업자 대상 자격증 응시료 최대 10만 원 지원

화순군은 중장년층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2025년 중장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순군청 전경ⓒ화순군 제공

이번 사업은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국가기술자격증 또는 국가전문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시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불필요한 신청을 방지하기 위해 응시료의 10%는 본인이 부담한다.

신청 기간은 16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며, 자격시험 응시 후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접수된 서류 확인 및 검증 절차를 거쳐 다음 달 20일께 신청자 계좌로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에 문의 가능하다.

구복규 군수는 "중장년층은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갖춘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재취업의 장벽이 높다"며 "이번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이 중장년층의 재도전과 사회참여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