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걱정 덜었어요”…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가정에 냉방비 지원

월드비전 '아이시원' 사업 선정…5가구에 총 150만 원 지급

전북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여름철 냉방비를 지원한다.

월드비전 ‘아이시원’ 사업에 선정된 완주군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5가구에 각 30만 원씩, 총 150만 원을 지원하게 됐다.

‘아이시원’은 월드비전이 2019년부터 운영 중인 폭염 대응 프로그램으로,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방기 사용이 어려운 가정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한 아동의 어머니는 “전기요금이 걱정돼 에어컨을 켜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아이들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기완 완주군 아동친화과장은 “이번 지원이 에너지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촘촘한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인지·정서·가족 영역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완주군청 전경. ⓒ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