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전역 폭염특보…무더위 속 소나기 가능성도

낮 최고기온 34도, 당분간 폭염·열대야 지속 전망

▲19일 오후 예상 날씨 ⓒ기상청

충청지역에 19일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와 열대야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 충남(아산·부여 제외), 충북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세종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청주가 34도, 천안은 33도로 예보됐다.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28도로 크게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 중에는 충청 전역에 5~20㎜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대기질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20일인 수요일 오전에도 26~30도로 예보돼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청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