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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노린 스토킹…대전서 4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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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노린 스토킹…대전서 40대 남성 구속

긴급조치 무시하고 1년간 퇴근길 미행·관용차 손괴 반복, 경찰 "무관용 원칙 적용해 엄정 대응"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한 남성 A 씨(49)가 재물손괴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프레시안DB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한 남성 A 씨(49)가 재물손괴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대전동부경찰서는 A 씨를 행정복지센터 주변에서 공무원들을 노려보거나 퇴근길 차량을 뒤쫓는 등 반복적인 스토킹 행위와 함께 차량손괴 혐의로 긴급체포 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현재 구속 수사 중이다.

A 씨는 지난해 8월8일부터 올해 8월18일까지 행정복지센터 주변을 수차례 배회하며 공무원들의 차량과 관용차량을 여러 차례 손괴했다.

또한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며 공무원들을 지속적으로 위협해 경찰로부터 긴급응급조치 결정을 받았으나 이후에도 범행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 공무원들의 신변 안전을 위해 긴급응급조치와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를 시행했고 재차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스토킹 행위를 반복하던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원은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인 만큼 공무수행 중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하겠다”며 “공무원 및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한 수사와 철저한 피해자 보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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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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