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추진하는 ‘2025년 지역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주민이 자발적·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지난 7월까지 심사를 거쳐 공연, 전시,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1개 문화·예술 단체를 선정했다.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면서 침체된 지역 문화계에 활력이 불어넣어지고 있다.
특히 선정 과정에서는 동일 활동으로 중앙정부나 타 지자체의 보조금을 받지 않은 단체를 우선 지원해 형평성을 높였으며, 사업의 독창성·지속 가능성·문화 증진 효과를 주요 기준으로 삼아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방점을 뒀다.
사업은 지난 8월 23일 첫 번째 선정 단체가 요양시설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출발을 알렸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지역 문화예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동두천시의 문화적 잠재력이 실현되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며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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