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선샤인 밀양테마파크 활성화

요가컨퍼런스·농산물대전 연계...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남 밀양시가 올 하반기 선샤인밀양테마파크를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한 페이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밀양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릴레이 페이백 행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민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테마파크 내 특정 시설을 월별로 지정해 체험비나 입장료 전액을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현장에서 즉시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릴레이 페이백 행사 홍보물. ⓒ밀양시

9월에는 농촌테마공원 주말 쿠킹클래스 체험비가 환급되고 10월에는 국제행사인 ‘요가컨퍼런스’와 연계해 요가컬처타운 내 풋스파 등 1만 원 이하 프로그램이 대상이 된다.

11월에는 ‘농산물대전’ 기간과 맞춰 반려동물지원센터 입장료가 환급된다. 단, 환급은 예산 범위 내에서 진행되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밀양시는 이번 행사를 월별 주요 행사와 연계한 전략적 프로젝트로 추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다양한 시설 이용을 유도,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란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선샤인밀양테마파크 활성화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