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안전·재생에너지·AI' 중심 조직개편 단행

3대 핵심축 강화해 정부 국정과제 선제 대응 나서, 안전본부·재생에너지본부·AI추진단 신설 및 격상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안전, 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을 3대 핵심축으로 하는 전면 조직개편에 나선다. 물관리 디지털트윈 기술이 적용된 물관리종합상황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안전, 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을 3대 핵심축으로 하는 전면 조직개편에 나선다.

급변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이번 개편을 통해 ‘안전본부’, ‘재생에너지본부’, ‘AI추진단’이 새롭게 격상·강화된다.

‘안전본부’는 건설·재난·산업안전 등 기능별 관리체계를 통합해 전사적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안전기동센터’를 통해 주요현장에 대한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한다.

‘재생에너지본부’는 수력·수열·수상태양광 등 물 기반 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2030년까지 1.5GW 규모의 인프라를 조성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을 선도할 계획이다.

‘AI 추진단’은 물관리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정수장, 물관리 디지털트윈 기술 등의 국제표준화 및 해외수출을 추진한다.

이번 개편은 통상 연말에 시행되는 정기 조직개편을 앞당겨 오는 8일부터 즉시 시행되며 연말에는 기능과 인력을 재정비해 과제 이행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국민안전, 에너지전환, 디지털 혁신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공공부문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기반을 확고이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