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서구가 2026년 정부예산안에 ‘정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국비 79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2020년 7월 정림동 일대에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와 주택, 상가 지하실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로 인해 정림동 일원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되면서 총 420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과 맨홀펌프장을 설치하고 관로를 정비하는 내용이다.
서구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 지원을 요청해 왔으며 이번 국비 확보로 사업은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구 관계자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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