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에 열려

모두가 존중 받는 성 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울진 주제로 개최

경북 울진군은 지난 17일 여성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호문화센터에서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울진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드림태권도의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단체 소개, 유공자 표창, 주제퍼포먼스‘매직트리’ 등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방송인 이성미 씨가 주제 강연자로 나와,‘진정한 성평등은 일상 속 작은 배려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부대행사로 울진군보건소와 울진군가족센터가 마련한 홍보부스에서는 건강과 가족지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북광역여성새일센터에서 마련한 ‘이음카(커피차)’가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최옥수 협의회장은“오늘의 행사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여성단체가 중심이 되어 건강한 성평등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양성평등은 더 나은 사회로 가기 위한 기본전제이며, 군민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양성평등주간 기념 행사에서 기념 사를 하고 있다. ⓒ울진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