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한국에너지대상’서 장관 표창 수상

용인특례시는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절약과 사용환경을 개선해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선도하기 위한 정부포상이다.

▲용인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시는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 시행과 홍보·교육 및 에너지 절약 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시장 집무실의 전등을 제거하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산하 96개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매달 분석해 사용량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6년 연속 공모 선정 및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점과 RE100 선도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시민이 주도하고 공공이 협력하는 모델로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소’ 및 신기술이 융합된 1㎿ 규모의 ‘경관 개선형 태양광발전소’을 구축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용인시의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와 관련한 시책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용인’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