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시외버스터미널 환경개선 착수

대합실 도색·시설 정비 등 이용객 편의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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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이 전곡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한 환경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12월 9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터미널 시설을 집중 정비해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오랜 기간 노후화된 터미널 시설을 손봐 군민과 방문객이 보다 쾌적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대합실 내부 도색을 비롯해 시설 전반의 미관을 새롭게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선 사항은 대합실 페인트 재도색, 노후 보드판 교체 및 정비, 무분별하게 부착된 각종 홍보물 정리, 대합실·화장실 집중 청소, 유리면 잔여물 제거 등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들이 포함됐다.

특히 벽면 도색과 유리면 정비는 터미널의 전체적인 밝기와 청결도를 높여 오래된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환경개선이 마무리되면 터미널 이용 환경이 이전보다 크게 나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군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