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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이어진 나눔…순창 시기마을 강귀원 씨 "의미 있는 곳에 쓰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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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이어진 나눔…순창 시기마을 강귀원 씨 "의미 있는 곳에 쓰이길"

▲순창읍 시기마을에 거주하는 강귀원(75세)씨가 "관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순창군

전북 순창지역에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온 70대 주민이 또다시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에 온기를 더했다.

군에 따르면 순창읍 시기마을에 거주하는 강귀원(75) 씨가 최근 순창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강 씨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인물로 지난해에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식에서 강 씨는 "저 역시 어렵게 살아왔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의미 있는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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