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4일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에서 근로복지공단의료노동조합 강원권역병원지부(동해, 태백, 정선)와 정책 간담회를 했다.
이날 노조 조합원들은 우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과 함께 334명의 지지 서명 명단을 전달했다.
◇ 의료노조 334명의 응원 "공공의료 살릴 적임자"
노조는 “우 후보는 지역 공공의료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의료 취약계층을 살필 적임자”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우 후보는 과거 보수 정권의 수익성 중심 경영평가가 공공병원의 인력난과 서비스 저하를 초래했다고 지적하며 “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 소속이라 하더라도 공단병원에 대한 중앙정부(보건복지부) 차원의 별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 “지역·필수·공공의료 지원책 마련하겠다”
특히 우 후보는 진폐 환자와 도민을 지켜온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더 이상 현장의 헌신에만 기대지 않고 지역의사제 등 국가 차원의 대책은 물론 강원도 차원의 지역·필수·공공의료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정책 간담회에서 병원 운영비 지원 기간 연장, 응급실 적자 보전 및 장비 보강, 응급실 의사 확충을 위한 인건비 지원, 공중보건의 우선 배정 및 지역필수의사제 모집 시 공단병원 포함 등을 제안했다.
우 후보는 간담회 이후 응급실과 병동을 직접 둘러보며 의료진과 환자들을 격려했다.
◇ 석탄산업 사양화로 위기 맞은 근로복지공단 병원
한편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 소속 공단병원은 그동안 진폐 재해자 요양과 지역 주민을 위한 필수·공공의료를 담당해왔다.
그러나 석탄산업 사양화와 급격한 인구 감소로 환자가 줄면서 병원 적자가 누적되고 있고 강원 지역 특성상 의료 인력난이 타 지역에 비해 심해 병원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강원권에는 4개의 공단병원(태백병원, 태백요양병원, 동해병원, 정선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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